영암교육행정 동아리 성과보고회가 지난 11월10일 영암교육지원청 내 영암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암교육행정 동아리는 조직 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과 교육행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5개 연구동아리 회원 및 심사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2016년도 동아리 운영실적 및 결과를 보고하고 평가했다. 특히 '월출의 氣! 청렴으로 펼치다'를 발표한 청렴 동아리는 한 여름 무더위에도 氣찬랜드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펼쳤고, 제...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44호2016. 11.18씨름단 조직개편안 조례 등 현안의회 심의결과 주목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오는 11월23일 제245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오는 12월21일까지 29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정리(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영암군 씨름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민선6기 후반기 군정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따른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주요 현안문제들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의회 심의과정 및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회는 23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연데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전동평 군수로부터 2017년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4호2016. 11.18군은 지난 11월10일 중국 충칭시(重慶市)에서 개최된 ‘2016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대외우호도시협력교류상’을 수상, 민선6기 국제우호교류 노력의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2016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는 세계 49개국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대회로, 중국 도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군은 그동안 후저우시(湖州市)와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와 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4호2016. 11.18군, 유료화 전환 입장료 일부 영암사랑상품권 지급방안 검토氣찬랜드 야간경관조명 지역상인들 적극 활용방안 등도 모색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폐막한 가운데, 군이 내년 국화축제에 대해 유료화로 전환하는 대신 입장료의 일부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영암읍을 비롯한 지역상권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군은 특히 내년 국화축제가 열리는 氣찬랜드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완료되는 점을 감안해 지역 상인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과 지역상인들의 적극적 협력관계가 절실해졌다.'가을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3일까지 18일 동안 氣찬랜드에서 열린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44호2016. 11.18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7일 전국 1천183개 시험장에서 60만5천987명이 응시해 치러진 가운데 영암고에서도 관내 고교 수험생들이 응시한 가운데 별탈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마쳤다. 영암고는 지난 2010년부터 고사장으로 지정되어 영암고와 영암여고 등 지역 고교 출신 수험생들이 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올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영암고와 영암여고, 삼호고, 낭주고 등 영암지역 4개 인문계고교 468명을 포함해 광주는 지난해보다 733명이 줄어든 2만744명이 응시했고 전남은 572명이 줄어든 1만8천196...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44호2016. 11.18영암군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운영이 오는 11월25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영암병원이 지난 8월7일 '당직의료기관' 지정서를 반납하고 야간진료형태로 운영해온 응급실 문을 닫아 3개월여 동안 벌어졌던 응급의료체계 붕괴사태가 복구되게 됐다.영암군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이날 오후 3시 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와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등과 당직의료기관 지정 운영에 따른 상호협력방안을 담은 협약서 체결식과 함께 당직의료기관 개소식을 갖는다.군은 그동안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필요한 인력...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4호2016. 11.18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4일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CSI 성격검사 워크숍'을 실시했다.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으로, 또래상담자 및 도움을 받는 친구 모두 성장·발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암 관내에서는 지속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 학교가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또 이번 LCSI 성격검사 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학습클리닉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2016 신나는 체험학습캠프'는 군 청소년수련관이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캠프로, 학생들이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집중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혀봄으로써 실제 학습현장에서 집중력을 늘리고 학습태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학습 클리닉을 받았으며, 이튿날 온천수 물놀이, 치즈·피자...
보류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제33회 왕인박사 묘전제가 지난 11월3일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枚方)시 왕인묘에서 열렸다. 오사카 일한친선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묘전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박영수 부의장, 박찬종 자치행정위원장, 전석홍 (사)왕인박사현창협회 회장 등 영암군사절단 27명이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후시미 다카시 히라가타시장, 히라노 히로후미 중의원, 나카가와 카즈오 오사카 일한친선협회 회장, 히라카타 스가하라히가시소학교 교사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묘전제에서는 구림초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왕인묘 인근 히라가타 스가하라...
보류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전남도가 추진하는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10월31일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시작됨으로써 이제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해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은 영암의 조훈현, 강진의 김인, 신안의 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인 전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높아진 바둑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에 따라 바둑박물관의 건립 기본방향 및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발주했다. 오는 2017년 5월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니 기대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지난 한해 전국에서는 무려 1만6천828건의 행사 및 축제가 개최됐고, 소요비용만 8천29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가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를 집계해 공개한 것이다. 또 이들 행사 및 축제 가운데 대규모(광역지자체 5억, 기초지지체 3억 이상) 행사·축제는 모두 411건으로 소요비용은 3천801억원에 달했다. 성격별로는 주민체육행사, 음악회 등 소위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목적이 8천840건(52.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전통문화계승·보전홍보 2천966건(17.6%), 사회적 약자배려 1천551건(9.2%),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활성화 887건(5.3%) 등의 순이었다. 말하자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개최된 행사 및 축제의 절반 이상은 '먹고 놀기만 하는' 행사 내지는 축제였음이다.더욱 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영어 'trot(트로트)'는 '빠른 걸음으로 걷다' 내지는 '총총 걸음으로 걷다'는 뜻이다. 두산백과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트로트가 연주용어로 쓰인 것은 1914년 쯤 미국, 영국 등에서 템포의 래그타임곡이나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 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일컫는 폭스 트로트(fox-trot)가 유행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지금 이들 나라에서는 사교댄스 용어로만 남아 있을 뿐 연주용어로는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트로트 풍(風)의 음악이 국내 처음 들어온 것은 1920년대 말 일제강점기다. 일본 고유 민속음악에 서구의 폭스 트로트를 접목한 엥카(演歌)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 국내에서는 민요를 적극적으로 계승한 신민요 양식이 유행했는데, 레코드 제작이 본격화 하면서 일본 엥카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소개되고, 우리 가요 역시 일본에서 녹음하는 과정에서 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바스락바스락와장창!으앙!아침부터 저녁까지온갖 말썽 다 참아 내며아기를 지켜주는 엄마 우르릉!쾅!쾅!겁주는 비바람다 막아내며꽃을 지켜주는 국화 가까이 다가가면솔솔풀풀비슷한 엄마 냄새 전옥란 '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굴이 있는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말이다. 죽어서라도 고향에 묻히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여우에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다. 고향이란 그런 곳이다.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고 힘들 때면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곳이다 고향은 어머니의 젖내음이 가득한 포근한 정이 있고 어릴적 천진난만하게 함께 뛰놀던 소꼽친구들과의 아련한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래서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돌아오고 싶어 하고 그리워 한다. 고향에 대한 짙은 정과 사랑은 고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