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자구계획의 하나로 올해 3차 사원임대아파트를 우선 분양전환하기로 한데 대해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지회장 유영창) 노조원 등 150여명은 지난 7월13일 오후 영암군청 정문 앞 주차장에 집결, 집회를 열고 정부 조선업 구조조정 반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 구조조정 반대 등의 입장을 천명한 뒤 "회사 측의 사원임대아파트 일방적인 분양은 복지의 축소"라며 철회를 요구했다.집회가 끝난 뒤 유영창 지회장을 비롯한 대표 5명은 전동평 군수와 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제5회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오는 7월16일부터 17일까지 월출산 氣찬랜드 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기념관인 김창조 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다.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 (사)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사)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 국악대전은 가야금과 현악(거문고, 아쟁, 해금), 관악(피리, 대금), 가야금병창 등의 경연종목에 초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산조의 본향인 영암을 널리 알리며,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문화예술의 진흥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격은 전국의 초·중·고·대학 재학생, 일반인 등이며, 전년도 대회에서 종합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보류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산소농법'을 활용한 수박이 생산, 본격 출하되고 있다.시종면 봉소리 사랑채영농조합법인 김종열 대표는 자신의 비닐하우스 8동(1천800평)에서 '친환경 토양소독 및 지중관비 기술', 일명 '산소농법'으로 불리는 신기술을 활용해 재배한 수박 수확 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관련기사 8면>올해 정부의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농가 가운데 한 곳인 김 대표는 "몇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는 했으나 병해충 걱정이 없는 친환경 농법인데다 수확량이 늘고 수박의 당도도 높게 나오는 등 품질도 좋아 만족...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26개사업 오는 2022년까지 리모델링·사업실현성 제고 '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서' 월출산과 영암지역 역사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시설을 5개 거점권역으로 나눠 '리모델링(remodeling)' 방안을 제시한 '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군이 한국관광공사에 의뢰한 거점관광지 개발계획은 2014년 10월 수립된 '영암군관광종합개발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5개 거점권역 26개 사업에 대해 신규 시설 도입 및 관광 소프트웨어사업 병행 등을 통해 계획기간인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담았다.특히 5개 거점권역에는 영암군관광종합개발계획에는 들어있지 않은 '영암읍권'을 새로 추가, 영암읍내에 대한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영암군소재지 활성화 전략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9호2016. 07.15한국치매예방협회 영암군지부 개소식이 지난 7월1일 삼호읍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동평 군수, 이하남 의장, 강찬원, 박영수 의원, 박장근 영암군노인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민숙 한국치매예방협회 영암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는 64만명이 넘는 치매환자가 있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30년 뒤에는 다섯 집마다 한명씩의 치매환자가 있게 돼 우리사회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암보다 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지난 7월2일 구림마을을 찾아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문화재단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참관단 10명이 함께하며 프로그램 내용을 꼼꼼히 확인했다.도기박물관 도자기 체험장에서는 영암의 氣와 관련된 연꽃을 주제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을 도자기로 제작하는 체험을 했다. 완성된 작품에 대해서는 도기박물관 김규화 학예연구사의 심사를 거쳐 7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했다.이어 전남의 대표적인 정자의 하나인 회사정에 모여 구림마을 출신 조선시대 삼당시인으로 불리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전국대회 전남대표 출전 영예…군서면 이희춘씨는 은메달 장애인들의 기술과 기능 신장을 위해 지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사흘동안 목포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영암군 선수단이 한복부문에서 영예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전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한복, 컴퓨터 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24개 직종(정규 19개, 시범 5개)에 모두254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여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영암솔문학동인회(회장 봉성희)가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2회 여성백일장 공모전에서 손숙해(미암면)씨의 시 '숨바꼭질'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2편과 장려상 2편이 가려졌다.솔문학동인회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이 후원해 지난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이번 여성백일장은 '동행', '숨바꼭질', '어머니의 밥상', '빈집', '나를 철들게 하는 것', '꽃길을 걸으며', '기찬묏길' 등을 주제로 영암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여성들(...
보류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빗방울들 신이 났다나뭇잎 만나 후두두 후두두지붕 위에서도 투두둑하얗게 부서진 웃음들난타 공연이 한창이다 이렇게 빗소리에 젖는 날은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가 유혹을 한다 맛에 웃고 배불러 웃음이 나오면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기쁨 사발에 넘치도록뜨거운 빗소리를 담아 마시면잡념과 근심들이 모두 사라진다 홍향숙 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군이 영암읍 남풍리 23-2 일대에 대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주택을 건립하고, 주변지역에는 전용게이트볼장, 한마음문화공연장 등을 건립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방의 중소도시나 농·어촌, 낙후지역 등에 150세대 내외의 맞춤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사업대상지 주변지역의 기반 및 공공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특히 종전 '주변지역'의 거리제한을 폐지해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 범위로 사업대상지를 결정하도록 하고, 지자체의 보조비용 하한을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규정을 바꿨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군이 추진하려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기대되는 이유는 날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전동평 군수가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추진방침을 밝혔다. 취임 2주년을 즈음해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반기에는 드론·항공, 바둑, 생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 4대 新발전전략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전 군수는 또 이 4대 발전전략을 포함해 10대 핵심발전전략을 중점 추진해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특히 후반기 군정추진에 있어 "소통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365일 현장군수실'을 운영하는 풀뿌리 자치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가 즐겨 쓰는 말대로 군정은 현장에 그 답이 있다. 날로 성숙해져가는 지방자치의식에 걸맞게 이제는 현장행정이 소통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전 군수가 후반기에 특히 역점을 두게 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이른 장마를 지내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준비하는 6월은 한 해의 중간이자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점검하고 되돌아 보기에 좋은 달이다. 작심삼일로 끝났던 계획이 있다면 다시 시작하기에 늦지않은 시기이고, 숨가쁘게 달려왔다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점검하기에도 좋은 시기이다.국가보훈처에서도 현 정부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하는 정부3.0패러다임에 따라 많은 규제들을 개혁하고 제도를 개선하기위해 올해 초부터 규제개혁 로드맵을 작성하여 규제개혁 정비과제 5건과 한시적 유예과제 2건을 설정하고 추진하여 6월 현재 4가지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전달하는 기능과 함께 문화를 담아내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대략 7천여개에 이른다. 이를 크게 분류해 보면 인도-유럽 어족, 중국-티베트 어족, 우랄-알타이 어족, 아프리카 어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도-유럽 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1/4 정도가 중국-티베트 어족에 해당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 이야기에 의하면 원래 인간은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였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해금강을 다시 바라본다. 절경이다. 절경은 수식을 불허한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바라보다 멀리 작도 사이로 남측 고성 통일전망대가 있단다. 8㎞ 정도란다 점심을 먹고 나서 안내원과 함께 모래사장으로 나왔다. 모래사장은 길지 않다. 멀리 바라보이는 저 끝, 작도 사이로 남측 고성 통일전망대가 있단다. 여기서 8㎞ 정도 거리라고 한다. 8㎞. 한 다름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이곳과 저곳 사이에 말무리 반도가 있다. 저 남쪽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쪽 해금강을 바라보며 서 있던 때가 있었다. 국토종단을 끝낸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28호2016.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