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법인지방소득세의 절반을 공동세로 전환하고,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 형평성·건전성 강화' 방안을 강행할 태세다. 지난 4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운을 떼더니, 5월에는 자치단체장, 지방공기업, 학회, 민간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정부가 방침을 내놓은 뒤 반발여론이 만만치 않으면 전국 자치단체장들까지 불러 모으곤 했던 관례에 비춰볼 때 강력한 추진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경기도내 지방교부세 不교부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도내 시 단위 지자체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는 등 저항이 만만치 않다.영암군을 비롯한 일부 시군들이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에 강력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열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영암군이 오는 2018년 열리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체전 개최 55년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영암군은 올해로 55회째를 치른 전남체전 역사상 단 한 차례도 대회를 개최를 하지 못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더구나 재정형편이나 인구수, 스포츠 인프라 등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상위권에 있어 대회를 치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도 단 한 번도 유치에 나서지 않았다. 그만큼 군민들의 상실감 또는 실망감이 컸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남체전 유치결정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것이다.오는 2018년 4월 개최될 제57회 전남체전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0개 종목과 당구 농구 등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2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예고 없이 정전되어집 안이 온통캄캄하던 날참, 무섭고 답답했어요 학교를 마치고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와다급하게 현관문을 열며엄마!엄마!하고 불렀는데여러 번 불렀는데엄마가 없을 때랑똑같았어요. 전옥란 '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 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중국에는 특이한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땅속에서 5년 동안 자라는데 겉으로 자라지 않는다고 물과 거름 주는 것을 게을리 하면 땅속에서 말라 죽어버린다. 하지만 이 대나무 싹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놀라운 속도로 자라는데 6주만에 30m 가까이 자란다고 한다. 긴 시간 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없다면 이 대나무의 놀라운 성장은 불가능할 것이다. 대나무의 놀라운 성장처럼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여러 원동력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청렴일 것이다. 한 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은 공정한 경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특히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훈을 세우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진작에 많은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거룩한 전쟁 영웅들이시여! 삼가 머리 숙여 애도하며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또한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하며 고통을 안고 사는 호국 용사들이시여! 하루속히 쾌유하시기를 빕니다.우리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았다. 2년 전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비롯한 304명의 희생자들은 오지 않는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세월호와 함께 칠흑 같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세월호 참사의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눈앞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지만 손도 못 쓴 채 수많은 어린 학생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야 하는 무기력한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여서 국민들이 받은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호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총체적 안전불감증을 참담하게 고발했다. 세월호가 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다시 차를 돌려 나와 길을 올라가는 도중, 학교를 파하고 걸어오는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길을 물었다. “이 길로 쭈욱 올라가면 황진이 묘가 나옵네다” 똑똑하게 가르쳐준다. ‘황진이 묘’ 라는 푯말이 길가에 서 있다. 운전사 방동무에 의하면 이곳이 개성에서 15㎞쯤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차에서 내려 낮으막한 언덕을 올라가 황진이 묘에 당도했다. ‘보존유적 1543 황진이 묘’ 표지석이 서있다. 표지석 한 칸 위 묘 바로 앞에 ‘명월 황진이의 묘’...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는 지난 5월28일 춘천 오봉산을 찾아 등반했다.소양강을 끼고 있는 오봉산은 해발 779m로, 회원들은 이날 배후령 고개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해 청솔바위를 거쳐 오봉산 정상인 비로봉을 밟았다.이번 산행에는 신동일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고문, 심수진 부회장, 주만석 총산악대장, 허혜숙 여성대장, 신안숙 총무, 최평열, 김용진 향우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최평열, 김용진 향우는 8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끝까지 산행을 함께해 노익장을 과시했다.신동일 회장은 "산악회 3대 회장으로서 가진 첫 원정산행에 많은 향...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3호2016. 06.03달메회는 지난 5월26일 서울 중구 을지대로 프레지던트호텔 잠보실(18층)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이날 모임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박석주 감사, 박종민 부회장, 박충회 간사, 곽정완 총무, 박병춘 직전회장, 김방진, 김성남, 김인호, 김재철, 류모열, 류재련, 박석남, 박종오, 신정호, 윤재홍, 이종대, 조희량, 조희종, 최운열, 최재갑 회원 등 28명의 회원 중 21명이 참석했다. 1990년에 발족해 올해로 26년째인 달메회는 지난 3월 정기모임에서 김선형 회장과 박석주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이날 곽정완 총무와 박충회 간사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3호2016. 06.03전남도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구를 무료로 교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장애인이다. 신청 절차는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교부한다.지원 우선순위는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수급자, 1가구 2인 이상 장애인 거주자, 재가 장애인 순이다. 다만 지난해 동일 품목의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교부가 제한된다.교부 대상 품목은 기존 18개 품목에서 휴대용경사로, 이동변기 등이 추가돼 22개 품목으로 늘었으며, 뇌병변, 지체장애인에게 지원되는 보행차의 경우 기존 대상 1∼4급에서 1∼6급까지 확대 지원된다.지난해 도는 저소득 장애인 459명에게 보조기기를 무료로 지원했다.장애인 보조기구 무료 교부와 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미암면(면장 김희석)은 군청 총무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 5월26일 미암면 두억리 학평마을 홀로 사는 노인 농가를 찾아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를 했다.이날 직원 2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의 마늘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김희석 면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신북면사무소 직원들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탬을 주기위해 지난 5월31일 신북면 장산리 양파 재배 농가에 대한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날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은 농민 한화영씨는 "농번기에 인력을 구할 수 없어 난감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영철 신북면장은 "농번기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계획을 세워 꾸준히 일손 돕기를 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면민...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 전 직원들은 지난 5월28일 휴일을 반납하고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양질의 육묘를 적기에 공급하기위해 일손이 부족한 벼 육묘장을 찾아 현장지원활동을 펼쳤다. 농협 영암군지부 직원들은 군서농협 육묘장을 찾아 실시한 이번 현장지원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김양권 지부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농촌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서호면(면장 이경일)은 지난 5월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통·공감·현장 행정 실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서호면과 군청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 등 30명은 고령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마늘과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농작업에 임해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했으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경일 서호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서호면(면장 이경일)은 최근 2016년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지원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방법 및 특화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협의체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공공위원장과 더불어 보장협의체를 이끌어 갈 민간위원장으로 유재학 위원(서호면번영회장)을 선정했다.신임 유재학 위원장은 "이장단 등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협의체는 서호면 지역특화사업으로 2015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청소봉사)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를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