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월16일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 대표인 김종익 행정학 박사를 초청, 민선6기 후반기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군 재정에 큰 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민선 6기 후반기 군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추진전략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호텔현대, 영산재, 전통가옥 등 국제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과 월출산 및 기찬묏길 등 풍부한 문화관...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20호2016. 05.20군, 조선업 불황 여파 올 지방세수보다 인건비 더 많아내년 더욱 심각 자체수입으로도 인건비 충당 못할 수도 극심한 조선업 불황 여파가 지방재정에 직격탄으로 날아들면서 영암군의 경우 올해 지방세수로 인건비도 해결할 수 없는 지자체로 전락한데 이어, 내년에는 자칫 자체수입으로도 인건비를 충당할 수 없는 지자체 대열에 낄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이 때문에 지방세수 외에 적극적인 세외수입원 발굴 등 재정확충을 위한 특단의 노력과 함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예산편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군이 전남도내 각 시·군 예산을 토대로 파악한 '2016년도 인건비 해결현황'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의 지방세수는 366억1천800만원으로 인건비 403억5천400만원(기간제 근로자 제외)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지방세수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1호2016. 05.20군, ㈜신한에어 ㈜나라항공기술 경운대 세한대 등과 산학관 협약드론·항공산업 관련 사업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조선업 불황으로 영암지역경제의 양대 축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가 큰 위기에 처한 가운데 드론과 경비행기 등 항공산업이 영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영암지역이 드론·항공 관련 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음을 감안해 연관 사업을 적극 유치해 드론·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행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 프리존' 정책과 맞물려 전남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드론사업과 관련해 전후방 연관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드론사업을 실제 운영하는 기업 등의 의견을 종합 분석한 결과, 드론사업은 조종면허시험 응시에 따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위해 고층건물이 없...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1호2016. 05.20군은 자동차보험금을 노리고 서류상으로만 입원하는 교통사고 부재환자 입원 실태를 점검한다.군은 손해보험협회와 합동으로 지역 내 병의원 6곳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입원실태 점검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교통사고 입원환자 부재 시 외출·외박의 허락과 기록관리 여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사항 등을 확인한다.군은 합동점검을 통해 기록·관리하지 아니하거나 기록내용을 거짓 또는 소홀히 작성한 경우 사안에 따라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료가 과다 지급되고 보험료 상승 요인이 돼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의 관계법령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영암군 공직자들의 전남도 전입이 잇따르면서 심각한 업무공백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한다. 특히 광주 인근 시·군이나 전남 동부권 시·군 공무원들의 경우 도 전입을 기피하는 추세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암군의 경우 지난해 2명에 이어 올 들어서는 벌써 2명이 전입하는 등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결원이 생긴 만큼 곧바로 충원하면 될 일이지만 현행 인사제도 아래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육아휴직 또는 공로연수 등의 사유로 많은 결원이 생겨 심각해진 업무공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전남도가 집계한 바에 의하면 일선 시·군에서 도로 전입한 7, 8급 공무원은 2011년 82명에서 2012년 39명, 2013년 63명, 2014년 58명, 2015년 52명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영암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의 운영적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억6천2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주된 원인은 원료곡을 고가에 매입해 판매는 원가이하로 해야 하는 구조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정비성비용과 감가상각비도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수도권 위주의 판매가 이뤄지다보니 물류비가 과다하고, 단경기 역계절 진폭이 커 제조원가를 압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시장격리비용까지 모두 농협이 부담해야 해 RPC의 운영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 155개소 가운데 흑자가 난 곳은 41.2%인 60개소인 반면 나머지 58.8%인 95개소는 적자다. 전남의 미곡종합처리장 가운데도 흑자는 8개소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21개소는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보면 영암통합RPC의 운영적자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아름다운 월출산이 짙은 안개가 낀 듯 온종일 희뿌연 날이 허다하다. 초미세먼지 때문이다.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석면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기준치는 10㎍/㎥. 지난 4월 우리 지역에는 이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초미세먼지가 거의 매일 되풀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승을 부렸다. 한 달 내내 1급 발암물질이 섞인 공기를 들이마신 셈이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큰 미세먼지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한다. 폐를 손상시키고, 혈관으로도 침투하기 때문이다.초미세먼지를 예보할 때마다 기상 당국은 중국을 탓한다. 하지만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견해는 전혀 다르다. 중국의 영향도 있으나, 국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지적한다.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 석탄화력발전소와, 날로 늘어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보고 싶구나!어머니는 돌덩이 같은 가슴을풀섶에 내려놓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젖은 눈빛으로'나는 괜찮다' '얼마나 배고팠을까나'허기를 달래듯배부르게 핀 하얀 이팝꽃 하늘로 올라간 청춘이밤에는 찬란한 별로낮에는 땅으로 내려와 꽃이 되어 소리 없는 함성으로 피어난5월, 민주항쟁 꽃들에게 묻다'잘 있었느냐'고 조세란2003년 '문학21', 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인협회 회장전남문인협회 이사
보류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최근에 나는 어느 시인이 쓴 ‘새’라는 제목의 시(詩)를 읽은 적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 있어 소개해본다. ‘…포수는 한 덩이 납으로/ 그 순수(純粹)를 겨냥하지만/ 매양 쏘는 것은/ 피에 젖은 한 마리 상(傷)한 새에 지나지 않는다.’ 시인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것 같은 이 작품이 활쏘기를 하고 있는 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4월23일부터 24일까지 해남우슬경기장 내 만수정에서는 제55회 전남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궁도경기장에서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영암솔문학동인회(회장 봉성희)가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주최하는 제22회 여성백일장 공모전 작품접수가 오는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영암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여성백일장 공모전 모집 장르는 시, 소설, 수필, 편지글 등으로, 주제는 ‘동행’, ‘숨바꼭질’, ‘어머니의 밥상’, ‘빈집’, ‘나를 철들게 하는 것’, ‘꽃길을 걸으며’, ‘기찬묏길’ 등이다.응모방법은 우편(영암군 영암읍 교동로 55번지 영암문화원) 또는 인터넷(solmh1996@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원고 뒷면에 응모자의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하고, 봉투...
보류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봉사단은 지난 5월9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문화학교 기찬 신바람예술단(단장 한정희)과 기찬 풍물패동아리(단장 이강일) 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서호면 소재 정우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으며 하모니카 연주, 한춤공연, 색소폰 연주, 풍물놀이, 노래 한마당으로 이어지는 1시간 공연을 마쳤다. 이훈재씨(색소폰)와 진무희씨(하모니카)는 찬조출연해 공연을 빛냈다.봉사단은 이어 영암읍 소로원을 찾아 공연을 했다. 소로원 어르신들은 마치 친자식을 만난 것처럼 봉사단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제5회 영암군생활체육 영암월출산배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4월30일 영암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영암군족구협회(회장 강대옥)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동호인 63개 팀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대회 결과 ▲초청일반부 우승은 삼성전자(문현철 박성주 김광훈 권혁진), 준우승은 여수다모, 공동3위는 영암대찬(청)과 광주앗싸가 차지했다. 또 ▲일반부에서는 에이스(양)(박종호 이성운 박형열 이병현)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수다모...
보류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영암군 연등축제 법요식이 지난 5월4일 오후6시 영암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영암군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암군봉축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연등축제는 오후 6시 기념공연에 이어 법요식이 열렸다.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월출산 도갑사 설도스님을 비롯한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화, 설도스님의 봉축사, 격려사 및 축사, 점등, 제등행렬 등으로 이어졌다.한편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은 오는 5월25일 오전...
보류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군은 지난 5월2일 군청 왕인실에서 군 산하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초빙강사인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유수상 원장은 “장애를 차별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는 인식개선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