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법인지방소득세 격감 영암군 지방재정 '빨간불' 극심한 불황에 빠진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이 커지면서 세계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비효율 도크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이에 따라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희망퇴직 신청접수에 나서는 한편 자산매각 등 회사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에 나서 삼호읍과 인근인 목포하당지역 등지에 경제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지난 5월2일까지 기한으로 이뤄진 2016년 지방소득세 법인세분 신고 납부결과 세액 감소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영암군 지방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지역경제 곳곳에 직격탄으로 날아들고 있는 모습이다.<관련기사 2,4면> ■ 현대삼호重 구조조정 파장 오는 15일까지 과장급 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0호2016. 05.13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상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인문학과 지역의 역사,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위해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영암도서관은 '2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암 구림마을 역사 나들이'를 주제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정신문화 진흥 및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독서문화 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제87회 YMCA 전국유도대회가 4월27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서울YMCA 이석하 회장, 대한유도회 김진도 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오는 29일까지 사흘동안 열전에 돌입했다.대한유도회와 서울YMCA가 주최하고 전남유도회와 영암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전국 55개 고등학교 선수단이 대거 참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한편 군은 2016년을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유망주 발굴과 지역경제...
보류 이국희 기자419호2016. 04.29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에서 펼쳐진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영암군이 종합득점 2만6천175점을 획득, 목포시(종합득점 2만8천750점)에 이어 종합 6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영암군은 이번 대회에서 씨름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도와 사격에서 2위, 수영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약진했다. 바둑, 골프, 테니스, 정구, 검도 등의 종목에서는 전년대비 부진했으나 유도와 궁도, 역도, 배구, 축구 등의 종목에서는 전년대비 선전한 결과 전년 종합9위에서 종합6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
보류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영암문화원, 향토여류작가 5인 초대전 내달 20일까지 전시 곽복례 박원숙 전호초 조문례 하상겸씨 특별한 전시회 열어 지난 4월27일 오후 2시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막됐다.월산 곽복례, 연당 박원숙, 산동 전호초, 소향 조문례, 희당 하상겸씨 등 평균나이 84세의 향토여류작가 5명이 초대전을 연 것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일흔이 넘은 나이에 그림을 처음 시작했으며, 다 같이 지난 2007년부터 영암문화원이 개설한 한국화교실에서 장강 김인화 화백으로부터 문인화를 배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 ...
보류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4·13 총선이 끝난 뒤 박근혜 대통령이 꼬박 5일이나 걸려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다. 선거에 참패한 새누리당이나, '절반의 성공'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내놓은 메시지에 공통적으로 담긴 진지한 '반성'은 없다. 대신 오기(傲氣)가 여전하다. '민의를 생각해보긴 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국민들이 이런 투표결과를 내놓았는지 모르겠다.'가 결론이지 싶다. 4·13 총선은 '야권 분열 때문에 여당 압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거의 모두의 예상을 깼다는 점에서 가히 '혁명'이다. 그 충격은 종합편성채널들까지도 박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을 꼬집게 만들 정도였다. 그것이 충격 때문이든 아니면 레임덕(Lame Duck)을 넘어 황혼(黃昏)에 접어든 권력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햇살 흐린 날, 내 집 앞뜰에서모습이 닮은 잡초와 야생화를 바라보다잘 영근 시의 알을 낳기 위해숨어들어 온 몇 가닥 햇빛들과새 울음소리까지 모아본다 아름다움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녹듯이때로는 흔하고 귀한 잡초처럼내 생활을 차분히 이해하고 싶다자연의 빛깔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모든 것들에게 즐겁게 벗으로 함께 가려 한다 아이의 얼굴만큼이나 평화로운 계절이 왔다현실에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외로움은 저 구름 따라 흐르도록 놓아준다흐린 어느 날 오후에 오금희 순수문학 동인강진온누리문학 동인숲 동인솔문학 동인영암문인협회 회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조선업 불황이 전남 서남부지역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올해 최악의 실적을 보일 정도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조선업체가 밀집한 대불산단을 관할하고 있는 노동고용부 목포지청의 임금체불액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임금체불은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2배 이상 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으로 미뤄 볼 때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 국내 조선업은 올 들어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3월말 기준 2천75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04년 1분기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라는 보고도 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4~5년치 수주잔량을 갖고 있었던 우리 조선사들은 현재 2년 이하의 일감만 갖고 있는 상태다. 최소 3년치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지난해 8월 재정비해 고시한 야생생물보호구역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결과가 나왔다. 재정비 결과 야생생물보호구역이 임의로 축소되는 등 변경이 부적정 하게 이뤄졌다며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조치와 함께 야생생물보호 목적에 맞게 당초 면적에 상응하게 재정비하라는 시정조치까지 내려졌다. 이번 감사결과로 야생생물보호구역에서 해제되어 공사가 본격화 될 예정이던 국민여가캠핑장 사업은 자칫 무산위기에 처하게 됐다. 군이 부지를 변경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뒤늦게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무엇보다 감사결과에 대한 군의 반박이 만만치 않다. 감사결과를 발표하기 전 피감기관인 영암군의 의견을 충분하게 들어보지 않았다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 본보가 집중보도 했듯이 군이 야생생물보호구역 재조정에 나선 것은 지난 1996년 최초 지정 이래 도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할 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온다. 어린이날을 맞아 비장애아동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과 계획에 비해 장애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은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역사회가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가정의 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한다.UN보고서는 그 나라의 전체 인구 중 10%를 장애인을 보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500만명의 장애인이 있는 셈이다.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이 많다. 장애아동의 등록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부양가족제도이다. 장애아동이 태어난 경우 부양가족제도에 따라 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는 지난 4월25일 월출산국립공원 암벽장 일원에서 목포 서해해경특수구조대와 합동으로 여름철 재난대응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산악구조와 연안구조 훈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구조 출동 태세 및 구조지원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월출산국립공원구조대는 로프구조 시스템을 이용한 수평, 수직구조 등 산악사고 관련 구조시스템을, 서해해경특수구조대는 연안구조 관련 구조시스템을 훈련에 적용해 각 구조대간 산악사고는 물론 연안구조 상황시 상호 구조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세계합기무도협회와 유럽태권도협회는 지난 4월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영암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암군 기(氣)예무단 박희량 단장의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2200년 전통의 구림한옥마을과 도기박물관, 국립공원 월출산을 둘러보며 氣의 고장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프랑스 방문단과 군은 우호교류를 맺는 것은 물론 향후 문화 스포츠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내년 왕인문화축제에서 무도 공연도 펼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군은 지난 4월26일 관내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적절한 의료급여 이용 방법과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연2회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함께 과다 의료급여 발생자인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부적정 장기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급여관리사가 유선 또는 직접방문하거나, 서신을 통해 건강상담 등 개별사례관리와 교육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병의원 과다·과소 이용,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 유해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의료급...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신북면(면장 신영철)은 주민들의 봉사와 기증한 나무로 나주시 왕곡면 경계지역인 원학동 마을입구에 화단을 조성했다.아름다운 화단조성의 주인공은 지역 출신 조경사업가 유재성(40)씨로, 유 대표는 가시나무를 기증하고 직접 튼튼한 지주목을 세워 식재까지 완료했다.신북면은 또 지방도 820호선 도로변(원학동~남산교)에 금계국 씨앗을 파종, 내년에는 멋진 꽃길도 선보일 예정이다.신북면 관계자는 "주민들의 봉사와 기증으로 조성된 화단과 꽃길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