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欺自心(불기자심) :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뜻으로 스스로에게 엄하고 정직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는 뜻이다. 서봉(西峰) 최영천-영암 록촌서예원 회원전 9회-광주 중허서예연구원 회원전 8회-1995년~1996년 록촌서예원 연묵회장-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초대 서예지도 강사 및 현재 지도-한국예술협회 추천작가-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근무(현)-한국예술대제전 특선 3회, 입선 1회(1986년~1990년)-대한민국서예술대전 특선 1회, 입선 5회(2006년~2011년)-한국서화예술대전 특선 2회, 입선 1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4호2015. 12.31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병신년은 슬기롭고 명민한 동물로 알려진 붉은 원숭이의 해인만큼, 우리 영암 그리고 더 나아가 전남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자국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새로운 목표와 꿈을 안고 성큼성큼 전진하길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암군민들은 이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커다란 성과와 보람을 남겼습니다. 영암에 대한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4호2015. 12.31애독자와 군민, 그리고 향우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 한 해 영암군민신문을 사랑해주시고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이 성원해주시고 적극 이끌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답답하고, 多事多難했던 乙未年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의 향우들과 군민 여러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로 온 국민이 가슴을 졸여야 했던 을미년(乙未年) 한 해는 지역적으로도 시원스런 일보다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4호2015. 12.31'영암 2020 프로젝트' 내실 있는 추진선도 사업 보완 통해 구체적 성과내야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영암군민신문은 신년제안(新年提案)을 '영암군소재지 위상 되찾기'로 정했다. 지난해 신년제안을 '영암읍 상권회복 원년(元年)'으로 정한데 이은 영암읍 활성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의 표현이다. 새해 벽두 지역민 여망을 수렴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해야할 과제로 선정한 신년제안을 2년 연속 영암읍 상권회복으로 정한 것은 당연히 쇠락해가는 영암읍의 실정이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될 단계에 이르렀 기 때문이다.본보는 지난해 '전남 군 단위 소재지 인구수 비교결과'를 내놓은바 있다. 군민 모두가 설마 했으나 비교결과는 처참했다. 군청소재지인 영암읍 인구가 영암군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15%로, 전체인구 3만805명인 곡성군의 군청소재지 곡성읍(...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4호2015. 12.31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12월19일 삼호도서관에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제2기 참여자 27명에 대한 수료식과 함께 벽화를 완성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전남도와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문화원은 지난 2013년부터 참여해 영암읍을 중심으로 벽화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삼호읍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8월에 개강해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주한옥마을, 국립나주박물관, 작가탐방, 전남문화예술행사-전대미문 등에 방문 또는 참여했으며, 미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신원을 밝히지 않는 80대 촌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3년째 동전이 가득찬 돼지저금통을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덕진면사무소에는 지난 2013년부터 연말연시만 되면 한 촌로가 돼지저금통을 들고 방문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2월14일 할아버지가 어김없이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동전이 가득 든 돼지저금통 2개를 놓고 사라졌다.저금통에는 4만8천원이 들어있었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존함이라도 알려달라'고 간청했지만 노인께서는 말없이 조용히 웃으시면서 사무실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이 할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군은 지난 12월17일 삼호읍사무소 신축을 위해 전국 설계공모에 나선 결과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당선작은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 불리는 무화과처럼 문화와 소통을 꽃 피우고자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대지의 재해석을 통한 에너지효율에 최적화된 배치계획과 장애물 없는 합리적인 동선을 계획했다. 또 외부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계획했고, 무화과 영산강 월출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입면 디자인 프로세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호읍사무소는 삼호읍 용앙리 324-5번지 일원 4천78...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 대아산업(주) 대표)는 지난 12월18일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2015년 따뜻한 송년회'를 열었다.관내 기업들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외계층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등 이웃들을 초청해 성대하게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대불경협 회원사 대표와 전동평 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불경협은 특히 이날 송년회에서 영암 관내 11개 읍면 다문화가정 14가구, 소외계층 2가구, 복지시설 2개소 등에 사랑의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
영암in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군은 지난 12월21일 군청 2층 낭산실에서 문화재 평론가이며, 한국기와학회 이사인 김대환 선생과 우리나라 토기 도기 유물 251점을 영암군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대환 선생이 기증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부터 조선시대 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영암도기박물관의 도기유물 소장품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 영암의 토기 전통과 구림도기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전시 및 학술연구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기증자 김대환 선생은 1997년부터 서울시립박물관 기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보류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가 또 저문다. F1 대회가 2년 연속 무산됐다는 뉴스로 시작한 을미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3월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종합장선거에서는 현직이 대거 탈락하는 전국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영암농협 단 한곳에서만 현직 조합장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을 뿐 나머지 모두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발표된 전남도 종합감사에서는 이른바 '의원사업비'가 적발되어 큰 논란이 됐다. 일부 의원들은 사업비 배분 뿐만 아니라 집행에까지도 간여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의회는 사과성명 한마디 내놓지 않았다.'클린 영암'을 기치로 내건 민선6기 영암군은 시종면 악취업체와 지루한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동일한 업체인 시종면 악취업체와 벌인 행정소송은 무려 17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군이 내린 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1심 판결은 업체의 승소로 판가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결과 영암지역 고교들 모두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실패했다. 특히 과거처럼 최종면접에서 탈락하거나 수능성적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아쉽게 불합격한 것이 아니라 아예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했다 한다. 이를 놓고 일부 교사들은 서울대의 고교서열화를 의심하고 있으나 이는 핑계거리에 불과한 것 같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전남지역 28개 고교에서 모두 68명이 합격했고, 이는 66명보다 오히려 2명 더 늘어난 숫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섬지역인 진도군에서조차 1명의 합격자를 낸 마당에 인문계고교가 4곳이나 되는 영암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 한 명도 못낸 것은 어떤 핑계도 대기 어렵다. 그래서 군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를 계기로 영암지역 고교들이 자칫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고착화 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영암지역 고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혼용무도(昏庸無道)'. 나라가 처한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15년 乙未年의 사자성어다. 혼용(昏庸)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이 합쳐진 말로,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의 책임을 지도자에게 묻는 말이기도 하다. 혼용무도를 추천한 고려대 이승환 교수는 "혼용은 고사에서 흔히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지칭하는 昏君과 庸君을 함께 일컫고,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論語」의 '天下無道'에서 유래했다"면서, "한자문화권에서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성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의하면 한문에서 昏은 해가 져서 사방이 어두워진 상태를 뜻하는 글자로, 사리분별에 어둡고 품성이 포악한 군주를 가리킬 때 흔히 사용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영암군민 모두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아기 예수님이 오시면 가장 먼저 소외된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셔서 위로해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2016 새해에도 영암 군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전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하나되어 전국에서 최고가는 영암군이 되고 부자군이 되어 복지영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전국적인 군행정의 자랑인 복지영암이 더욱 활성화되어 다가오는 새해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모두에게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게 복지혜택이 가득가득 주어져서 행복해 졌으면 합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10월6일(월요일) 맑음. 북한 방문 3일째. 6시10분 기상. 호텔 마당에 안내원이 벌써 나와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대동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어제와는 반대 방향이다. 둑길을 걸어간다. 자그마한 흰색 애완견을 앞세우고 중년남성이 지나간다. 날씨가 흐리다. 저녁에 비가 내렸는지 도로 곳곳 움푹한 곳에 물이 고여 있다. 왼쪽으로 강변도로가 눈 아래 보이고, 강 건너 쪽엔 양각도 호텔이 서있다. 48층 건물이며 1천개 가까운 객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선지 사람이 많지 않다. 오른쪽 둑 아래 큰길 저만치 남자가 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03호2015.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