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박종태)는 공사 사업의 구매입찰 투명성 확보를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문자 알리미'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암지사는 이에 따라 지난 11월10일부터 계약금액 기준으로 공사 또는 용역 2천만원 이상, 자재구매 1천만원 이상의 계약건에 대해 업체관계자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동참 협조 및 공사 방문 자제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매월 자체 윤리위원회 개최를 통해 청렴문자 알리미의 적정 시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박종태 지사장은 "청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광주~완도 고속도로 가운데 광주~강진 구간을 내년에 착공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에서 강진군 성전면 명산리까지 51.75㎞ 구간에 대해 내년 말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실시설계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강진 구간에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건설공사는 모두 7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강진까지 종전 1시간20분에서 30분대로 50분 단축되고, 혁신도시까지는 20분에서 6분 거리로 단축될 것...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예산편성운영기준 무시한 '꼼수' 여비현실화 등 논의절실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 일부 의원들의 최근 북유럽 4개국 연수와 관련해 이른바 '몰아주기 셈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에 의해 책정된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여비'는 영암군의회의 경우 1인당 230만원으로, 유럽 연수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자 8명 가운데 4명만 올해 연수에 나서는 대신 나머지 4명의 국외여비를 '몰아주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4명은 내년에 같은 방식으로 연수를 떠나겠다는 계산이다.이에 대해 의회에서는 국외여비로 정해진 예산인 만큼 총액 개념으로 지출한 것이어서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렇다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은 왜 정해놓았느냐"는 비판과 함께, "지방의원의 국외여비가 동남아국가들만 둘러볼 수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8호2015. 11.20"또 쪼개질 것"에 점점 무게…붙이고 떼는 방법엔 說만 무성 여야가 지난 11월17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한 ‘3+3회동’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오는 20일까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 관련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지켜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 모두 차일피일 할 뿐 접촉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오는 12월15일부터 시작되는 제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에 맞추려면 여야가 하루빨리 의원정수와 지역구 대 비례대표 의석수 비율,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여부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에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소 최소화를 위해 비례대표(현행...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11월17일 관내 일반직 지방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외래강사를 초빙해 '행복한 현장 만들기'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행복만들기, 현장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 민원인들과 감성으로 공감하는 소통대화법 등으로 교육생 모두가 공감하는 강의가 됐다. 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위기 속에서 이에 함께 대응해야 함을 인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최동욱 행정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이며 성실한 공직자가 인정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직무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군은 지난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2015년 신규임용 공무원 자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5년1월부터 10월까지 신규임용자 41명을 대상으로 기본 직무소양 교육과 영암 바로 알기, 동기 공무원 간 친교의 시간 등을 통해 공직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날 군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교육과정은 오전 기본직무교육과 영암군정 운영에 관한 비전을 주제로 한 전동평 군수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오후부터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 마인드와 소양에 관한 특강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시민일보가 선정한 '제12회 의정·행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일보는 2015년 한 해 동안 ▲예산심의 ▲법안발의 ▲정당활동 등을 평가지표에 따라 심사해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국회법상 의무 등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1월13일 밝혔다. 수상자는 박창식, 신동우, 이노근, 정미경, 함진규(이상 새누리), 김기식, 노웅래, 전순옥, 전병헌 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광주&middo...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는 오는 11월23일 제235회 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5년 세입·세출 정리추경예산안', 행정사무감사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오는 12월23일까지 한 달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개회 첫날 본회의에서 전동평 군수로부터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며, 11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2015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의회는 이어 12월8일 2015년 세입·세출 정리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며, 12월23일 새해예산안 심의, 의결과 함께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8호2015. 11.20민선 6기 '孝복지' 공약 중 핵심사업 시행도 못하고 차질 불가피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 가운데 핵심인 '효 수당'이 시행도 못해보고 폐지되게 됐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중복 복지사업 구조조정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면서 군이 그동안 시행해온 장수 수당을 비롯한 4개 복지사업을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효 수당은 장수 수당과 지급연령 및 지급액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취지의 제도여서 사실상 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통령 주재로 제11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유사·중복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자체가 신설하는 모든 사회보장사업을 사회보장위원회가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의 정비대상 중복복지사업이 1천496개에 이르고 있으나 정비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98호2015. 11.20집단시설지구 개발 없이는 개설 무의미 대책 절실 국립공원 월출산의 새 탐방로가 뚫린 지 오늘(11월20일)로 한 달 가량 됐다.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새 탐방로를 공식 개방했다고 밝힌 때가 지난 10월29일이었으나, 등산객들은 이보다 훨씬 전부터 새 탐방로를 이용해 정상인 천황봉(해발 809m)에 올랐기 때문이다.어쨌든, 모처럼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인 지난 11월15일 새 탐방로를 이용해 찾은 국립공원 월출산은 절정을 맞은 단풍과 기암절경을 보려는 등산객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천황사 주차장은 포화 상태였고, 천황봉은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새 탐방로를 이용해본 등산객들은 이구동성 월출산의 가을 비경(秘境)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도, 천황사 탐방지원센터처럼 집단시설지구를 개발하지 않는 한 월출산의 '샛길'에 머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8호2015. 11.20나무는잎을 털어내어발등에 뿌리고겨울 내내숨을 고르고제 몸을 성찰한다 최인숙영암문인협회 회장 역임솔문학 편집위원전남문인협회 이사
보류 영암군민신문397호2015. 11.13환갑만 지나면 갈란다술 드시는 날이면녹음기 재생 버튼을 누른 것 같던아버지 넋두리 수술한 발톱 채 낫지도 않았는데되돌이표 없는 그 곳으로 가셨다하얀 반창고 엄지발가락에 감고음력 구월 보름달 휘영청 밝던 날에 해마다 구월이면마지막 인사도 못한시퍼런 가슴들 사이로하얀 반창고 밤새도록 교교하다 김선희영암여성백일장 우수상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97호2015. 11.13영암군 관내에서 근무하는 취업자 10명 가운데 4∼5명이 목포시 등 영암군 이외의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암군에 유입되는 취업자의 비율이 전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로 살펴 본 광주·전남 통근취업자 유출·입 현황'에 따르면 영암군에 근무하는 취업자 5만900명 가운데 영암군에 거주하는 취업자는 2만9천300명으로 57.6%에 불과했다. 나머지 42.4%인 2만1천600명은 인근 목포시에 1만5천명(69.4%), 무안군에 2천900명(13.4%)이 거주하는 등 영암군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영암군의 유입취업자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과 같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7호2015. 11.13시종면 악취문제에 대한 광주지법 제1행정부의 판결에 대해 (유)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 등이 또다시 무더기 항소를 제기했다. 영암군도 이에 맞서 호남자원재생에 대한 허가취소사건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에 대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사건에 대해 항소했다. 따라서 악취유발업체와 영암군이 낸 항소사건은 모두 8건이나 된다. 1심 때 17건이나 되는 상황과는 견줄 바 아니나, 광주고법의 항소심 판결 역시 광주지법 1심 판결 못지않게 양측의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종면민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낄 만큼 고통을 겪고 있는 악취문제를 둘러싼 법적공방이 바야흐로 장기화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양측의 1심 판결 불복에 이은 항소제기로 17건 가운데 항소제기가 안 된 9건은 그대로 확정되게 됐다.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호남자원재생에 대한 각각의 폐기물반입정지, 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7호2015.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