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사육규모 2만7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전남도와 군에 따르면 이 농장은 지난 10월19일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H5형 AI 양성이 확인됐다.도와 군은 이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육 중인 오리 1만7천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으며,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이동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시료를 추가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도와 군은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북면 월지리 일대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모든 시군에서 닭과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해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검사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강경일변도 대응 공권력 오남용 빌미 행정절차 위반도 지적상당수 소송에서 업체 승소 환경오염 대응태세 재점검 절실 시종면 악취발생업체가 제기한 무려 17건의 행정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졌다. 요약하자면 상당수 소송에 대한 판결이 업체 측의 승소다. 이제 관심은 양측의 항소여부지만 이번 판결의 파장과 후유증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관련기사 6,7면> 특히 17건의 행정소송에서 업체 측은 공권력 오남용을 일관되게 강변했다. 즉 군의 모든 행정처분이 공정성을 상실했고, 시종면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한 ‘대중영합주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부 사건에서는 재판부가 ‘이유 있다’고 인용하기까지 했다. 실제 사실 여부를 떠나 군의 환경오염 관련 대응 태세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이 행정처분을 하면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4호2015. 10.23군은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통계청 주관으로 201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 조사로, 2015년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영암군 관내 총 1만574가구를 표본으로 52개 항목에 대해 먼저 인터넷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조사요원이 방문면접조사하게 된다.군은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9월15일부터 16일, 10월6일부터 7일까지 2회에 걸쳐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해 준비사항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총조사 실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전수조사는 등록 센서스 방식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응답부담과 예산을 절감하고, 표본조사는 표본규모 확대(10%...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군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24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청소년도미노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소년도미노대회는 '아름다운 교실, 학교폭력 ZERO'를 대회 주제로 관내 중·고등학생 15개 팀(팀당 6∼8명)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의식을 고취시키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소통 및 합리적 의사결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도미노대회는 학교폭력 예방 주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도면 그리기, 작품설계, 작업내용 브리핑, 도미노 쇼, 우수작품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입상한 팀에게는 영암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10월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법시험 유지, 국민의 뜻이다'를 주제로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했다.황주홍 의원, 조경태 의원, 오신환 의원, 김희철 전 의원,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협회장과 협회 관계자들, 법조계, 고시생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입법정책포럼은 2017년에 폐지되는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로스쿨과 사법시험 병행 필요성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전자응용개발분야…운영·시설비 등 최대 20억 지원 신북면 영암전자과학고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전남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산하 2개 사업단 9개 고교가 뽑혔다고 밝혔다.사업단별로 전자응용개발분야는 영암전자과학고, 영광전자고, 순천전자고, 정남진산업고, 장성실업고 등이며, 용접분야는 목포공고, 해남공고, 진도실고, 구림공고 등이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은 직업교육 전문가와 학계·산업계로 구성된 공동 심사위원회에서 서면검토, 기업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졌다.도제학교에 선정되면 최대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비를 지원받고, 참여기업에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등에 소요되는 실비용이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영암전자과학고등 5개교는 전자응용개발 분야 33개 기업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농지관리기금을 물관리 시설 및 사업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농지관리기금의 용도에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의 개·보수 및 준설과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명시하는 내용의 '농어촌공사법 및 농지관리기금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013년 말 기준, 농지관리기금의 여유자금은 1조3천924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농지관리기금은 주로 농지 매매 및 조성 등에 그 용도가 한정돼 있다. 농업기반시설의 개보수 및 정비사업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등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물 관리 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계획과 달리 사업기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월24일 영암읍 동무지구 일원에서 개막, 오는 11월8일까지 16일 동안 국화작품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이번 축제에 대해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읍 동무지구로 개최 장소를 옮겼으며,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여타의 국화축제와 차별화된 규모의 국화작품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영암읍성터를 배경으로 한 고풍적인 왕인문, 6m 높이의 국화탑과 승천하는 국화용 등 웅장함이 돋보이는 대형 조형물과...
보류 이국희 기자394호2015. 10.2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영암교육의 실정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오는 2017, 2018년 아주 위험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분리되어 있는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를 남녀공학으로 만들어 선택과 집중하는 일이 영암교육의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장 교육감은 지난 10월20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암교육 르네상스를 위한 교육감·군수와의 대화 - 영암교육 희망을 이야기 하다'에서 영암지역 거점고 육성방안에 대한 학부모의 질의에...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94호2015. 10.23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의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암중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6일 나를 찾는 여행길에 올랐다.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암공공도서관이 '인문학,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을 제출해 선정됐다.이번 여행길은 인문고전 '장자'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강연회를 가졌으며, 중학생들에게 생각의 틀을 깨고 자유롭고 행복한 직업관을 설정하는 계기 마련과, 최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박동신(55)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서 열린다.지역의 대표 중견작가이자 '맨드라미 작가'로 통하는 박동신 작가는 고향인 영암의 산을 비롯해 그 안의 인물 뿐 아니라 모란, 벚꽃, 백합, 호박, 칸나 등 다양한 대상을 화폭에 담아내왔다. 그러던 중 고향 시골집 앞마당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작가는 이후 25여 년 동안 맨드라미 작업에 천착해 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다듬은 집념어린 그의 작품은 한층 더 내밀해지고 깊이감이 더해졌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가 지난 10월1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영암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최재갑)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군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축제 한마당 잔치가 됐다.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많아지는 등 내실을 다져오고 있는 영암군 노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려 ▲박장근 삼호읍 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10월24일부터 영암읍 동무지구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그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렸던 국화축제가 영암읍 동무지구 일원에서 개최되게 된 것은 침체된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한 시도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영암읍성터를 배경으로 왕인문을 배치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6m 높이의 국화탑과 승천하는 국화용 등 웅장함이 돋보이는 대형 조형물과 각종 만화·동물 캐릭터, 분재국, 입국, 현수국, 화단국 등 국화 분화...
보류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영암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가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쓰레기봉투에 담겨 수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각시설인 그린환경자원센터에서는 소각 전 수거한 쓰레기를 뒤져 다시 분리해야 하는가 하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폐기불가' 쓰레기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산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영암지역에서는 하루 16.83톤의 일반쓰레기, 하루 11.75톤의 음식물쓰레기, 하루 4.52톤의 재활용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수거되는 양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 그냥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다고 보아야 한다. 영암지역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생활쓰레기 문제는 동네 곳곳을 돌아다녀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봉투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정해진 날이 아닌 아무 때나 마을 어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3호2015.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