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미달, 삼호서중 관외고교 진학현상 여전올해 영암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예년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도 역시 영암 관내 모든 고교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세 해째 신입생 모집에 나선 삼호고가 또다시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삼호서중 졸업예정자들의 타 지역 고교진학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특단의 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다.군과 영암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문계고는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계고는 12월5일부터 11일까지 각각 신입생 모집에 나선 결과 영암지역 중학교 졸업생 618명 가운데 463명이 영암 관내 고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75%의 관내고 진학률을 보였다.이 같은 진학률은 지난해 졸업생 566명 가운데 431명이 영암 관내 고교에 진학해...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57호2012. 12.13내년도 운영예산은 전액삭감…본회의 통과 주목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민간위탁운영자 모집공고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없었던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에 대해 군이 의회에 제출한 사용료 면제 동의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또 민간위탁운영 참가자격기준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 민간위탁(수정)동의안도 함께 상임위를 통과해 내년 초에 있을 3차 모집공고 결과가 주목된다.반면에 상임위원회는 동의안 원안가결 대신 군이 기찬장터 운영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편성한 운영 관련 사업비를 거의 전액 삭감해 이대로 예결위와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지난 12월6,7일 제2,3차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배)를 열고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와 기찬장터 사용료 면제 동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57호2012. 12.13서울대 영어교육과 합격 최 수 완 양 “교과서와 참고서 다 외우다시피 했어요”“교과서와 참고서를 거의 외우다시피 했어요. 학교와 기숙사를 오가며 EBS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체크하고 반복학습을 충실하게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 영어교육과에 최종합격한 영암여고 최수완양은 공부비결을 이처럼 설명했다.삼호중 출신으로 현대미포조선에 근무하는 아버지 최용준씨와 급식조리사로 일하는 어머니 조용순씨의 1남1녀 중 장녀인 최양은 ...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57호2012. 12.13군은 지난 12월1일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언어치료 교육생 24명과 함께 인근 해남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은 그동안 복지관에서만 이뤄졌던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학습에는 교육생은 물론 부모도 일부 참여해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 대상자들은 해남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직접 피자 만들기를 체험하고 공룡박물관에서 공룡화석을 보면서 공룡의 생생한 발자취를 느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언어장애를 겪는 교육생들이 사...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56호2012. 12.06군은 노인대학생 1천75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개강해 운영해온 ‘찾아가는 노인대학’ 수료식을 지난 12월3일 삼호읍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1개 읍면에서 개최한다.군은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상 이유로 복지관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에 위탁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56호2012. 12.06신북면 갈곡4구 과원동마을(이장 김상하)에서는 마을단합과 효도관광을 목적으로 주민들과 마을 어르신 38명이 12월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큐슈지방 온천여행을 다녀왔다.마을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효도관광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몇몇 주민을 제외한 전원이 참가했다.김상하 이장은 “그동안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오신 마을 어르신들이 늦게나마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해 평소 여행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어르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소통하고 공감하는 ‘청소년 힐링콘서트’가 11월29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신북면 모산리 영암선애빌(장인선 원장)은 “귀농 3년차로 마을 내에 선애학교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왕따, 폭력, 꿈에 대한 고민과 사연을 받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힐링콘서트는 서로가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폭력에 관한 동영상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장동연)은 지난 11 월28일과 29일 독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영암교육청이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28일에는 초등학교생 88명이 참여했고, 29일에는 중학생 52명이 참여해 그동안 꾸준히 책을 읽었던 실력들을 마음껏 뽐냈다. 진행방법은 최후의 1인이 남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이뤄졌었으며 중간에는 패자부활전을 가져 한층 재...
보류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서울 소재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지난 11월30일 한국 고유의 독특한 지방문화체험을 위해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촌권역을 방문했다.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출신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은 자신들이 보고 겪은 한국생활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으로, 이들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한 ‘Rural-20’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해 왕인촌권역을 방문하게 됐다.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비빔밥과 군고구마 먹기, 떡메치기 체험 등을 했다. 특히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한지공예체험도 진행했으며, 전통 혼례복을 직접 입고 마을 어른의 주례로 실시한 전통혼례체험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과 흥미를 자아냈다. 또 저녁에는 전통한옥민...
보류 이국희 기자256호2012. 12.06영암군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결과 영암군은 소속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에서는 2등급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외부청렴도에서 5등급으로 나타나는 등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권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공직사회가 대민 봉사를 주된 업무로 하는 곳임을 감안하면 이번 평가결과는 영암군민들에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을 하루빨리 탈출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권익위는 청렴도 평가가 올해로 10년이 지남에 따라 측정모형을 전면개편 했다 한다. 평가자를 기존 공공기관 민원인과 소속직원 뿐만 아니라 해당기관 관련 학회, 출입기자, 국회 보좌관, 산하기관, 직능단체 관계자 등의 정책고객(1만5천491명)까지 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2013년도 영암군 예산이 최근 10년 이래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극심한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방소득세 납부감소와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협력업체의 휴·폐업 증가가 결정적 요인이다. 더욱 걱정인 것은 이 조선업 불황이 비단 내년 뿐 아니라 향후 2∼3년 더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어려운 영암군 재정상황이 내년보다 내후년이 더 걱정인 상황이니 사태가 여간 심각하지 않은 것이다. 본보가 분석한 2004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최근 10년 동안 영암군 예산규모 현황에 의하면 2004년 1천671억원이었던 본예산은 2013년 3천20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다. 민선자치 1기 첫해인 1995년 713억원이던 본예산은 14년 만인 2009년 3천187억원으로 무려 2천474억원이나 늘면서 3천억원대를 돌파했다. 특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1597년2월 이순신 장군은 원균의 모함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 의금부로 압송되어 모진 형을 받고 백의종군하게 된다.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칠전량 해전에서 전멸에 가까운 패전을 하면서 제해권은 일본에 넘어가게 되고 나라는 다시 누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싸움에서 경상 우수사 배설이 자기 소속 12척의 함대를 이끌고 도망하게 되니 이순신 장군은 훗날 이 12척의 배를 수습하여 명량에서 330여 척의 적선을 물리치고 함대를 재건하여 제해권을 되찾는 계기를 만든다.1630년9월 명나라의 숭정제는 모반을 꾀하고 있다는 참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다가오는 12월19일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다.민주국가에서는 국민이 직접 국가의사를 결정하는 직접민주제가 가장 이상적이나, 현대국가는 인구가 많고 입법. 집행이 광역화 전문화되어 있어 직접민주제는 부적합하고 대의제의 선택이 불가피하다. 대의제란 국민주권원리를 실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국가의사를 결정하지 아니하고 대표자를 선출하여 대표자로 하여금 국가의사를 결정하게 하는 제도로서 간접민주제, 대표민주제라고도 한다.현대 민주국가는 대의제를 기초로 하기에 선거가 대의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름한다. 대의제가 성공하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월출청년동우회(회장 이상복)는 지난 11월30일 영암고와 영암여고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출청년동우회 연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장학금 지급은 이상복 회장과 2013년도 회장 당선자인 진길남 당선자를 비롯한 임원들이 영암고와 영암여고를 직접 찾아가 각각 2명의 학생을 선발해 3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전달했다.연말연시를 기해 지급된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가정형편으로 인해 급식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256호201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