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2주년을 맞은 영암군은 민선자치 청년기에 접어들면서 역동성과 신선함으로 가장 성숙되고 안정적인 자치단체로서 지난해 지방자치 롤(Roll) 모델로 우뚝 서는 성과와 함께 최상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특히 군은 중앙부처 등의 행정실적평가결과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최우수군 등 2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 상사업비 30억원 수상과 18개 공모사업에 25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방자치행정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1990년 이후 22년 만에 새 농공단지 조성 계획 확정지속가능 친환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35호2012. 06.29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주산단지인 도포면에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수확용 전동운반차를 공급했다. 고추, 멜론, 수박 등 보통 좁은 하우스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보급된 편이장비인 전동운반차는 공구함박스, 2단 펼침 적재함, 자동멈춤 기능 등 다양하고 쉬운 기능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시설채소 재배에는 여성농업인과 노인들이 많아 이번 전동운반차 공급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동운반차를 보급 받은 도포면생활개선회 한 여성농업인은 “무거운 수확물 운반으로 허리부터 어깨까지 부담이 컸는데 군에서 운반차를 지원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젠 전동운반차로 편하게 일할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35호2012. 06.29현직 국회의원과의 특별교부금 논란 끝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일태 영암군수에 대해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군수직 유지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문병진)는 6월28일 오전 속개된 선고공판에서 선거를 앞두고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현직 국회의원인 유선호 의원을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일태 영암군수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지역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이 유선호 의원의 인격을 저하시키고 낙선시킬 의도가 있어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 시점이 민주당 장흥·강진·영암지역구 대의원 총회에서 위원장인 유선호 의원이 김일태 군수에 대해 경고를 의결한 시점으로, 이는 중앙당에 ...
지역사회 문태환 기자235호2012. 06.29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월출산 기찬랜드가 오는 7월7일 개장한다. 기찬랜드는 국립공원인 월출산 자락의 청정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계곡수로 이루어진 천연 계곡형 풀장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개장 이래 해마다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암군문화재단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주차장,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기찬묏길 워킹투어, 기체조, 발마사지,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8월31일까지 개장하는 기찬랜드는 주위에 삼림욕장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35호2012. 06.29군은 6월28일 ▲기획감사실장에 김재봉 종합민원과장, ▲재무과장에 김철호 자치발전과장, ▲자치발전과장에 조갑수 덕진면장을 임명하는 등 모두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오수근 기획감사실장의 조기 명예퇴직과 최근 동무2지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군은 ▲종합민원과장에 현희준 미암면장, ▲친환경농업과장에 김성배 재무과장, ▲문화유적관리사업소장에 김석민 금정면장, ▲기업도시사업소장에 박종찬 도포면장, ▲덕진면장에 임춘모 자치행정전문위원, ▲금정면장에 최두복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 ▲미암면장에 곽경구 문화유적관리사업소장을 각각 기용했다. 또 ▲도포면장에는 김희석 친환경농업과장, ▲건설방재과장에는 조영율 주민생활지원과 체육시설관리담당이 승진 임명됐다.5급으로 승진한 천재철 행정담당은 자치행정전문위원으로 기용됐으며, 6급담당으로는 ▲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5호2012. 06.29기찬장터 민간위탁안 등 부결…의장 선거전 돌입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6월27일 제20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영암군 문화예술 공간 및 미술장식 설치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 의결한 뒤 폐회했다.의회는 이에 따라 제6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사일정을 사실상 마무리 했으며, 오는 7월7일 또는 9일 제208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선거정국으로 돌입하게 됐다.의회는 지난 6월18일부터 10일 동안의 회기로 계속된 임시회에서 군이 요청한 3천745억원 규모의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총 14건의 사업비 8억7천230만원 중 5억8천19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또 군정 전반에 걸친 군정질의답변도 실시했으며, 조례안 및 일반안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5호2012. 06.29추진위, 7만군민서명운동·재심의 등 요구키로환경부가 월출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개설과 관련해 ‘시범사업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데 대해 영암군과 ‘월출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군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군은 환경부가 지적한 부결사유인 ‘탐방객이 적다’는 문제와 ‘상부체류공간이 좁다’는 이유는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한 기준일 뿐이지 케이블카 개설 자체를 발목 잡는 이유는 아니라고 보고 보완작업을 거쳐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환경부는 지난 6월26일 케이블카(삭도)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제97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를 열고 한려해상 사천을 해상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반면 지리산 4곳과 설악산, 월출산 등 내륙형 6개 사업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5호2012. 06.29영암군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임박했다. 군수와 함께 영암군을 대표하는 자리인 점에서 군민 모두의 눈과 귀는 앞으로 2주일 뒤 실시될 선거에 온통 쏠려 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입지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벌써 ‘치졸한’ 이합집산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지구당 위원장인 지역출신 국회의원이나 군수 등 외부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바람은 한결같다. 이번 의장단 선출만큼은 깨끗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진정 영암군의회를 제대로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쉽게도 이번 의장단 선거과정이나 결과는 군민들의 생각과 전혀 무관하다. 이른바 교황선출방식 때문이다. 의원 각자가 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써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당선자로 하는 식이다. 의원들 간 담합은 물론 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6월 들어 군이 시작한 ‘2012년도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보고회에 상정된 현안사업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영암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로 굵직한 사업들이고, 그럼에도 지금 어떤 사업의 경우 추진방향에 대한 가닥조차 잡지 못할 정도로 갈팡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정광덕 부군수는 이들 사업에 대해 실과소장들과 업무담당자들의 난상토론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의 조기추진을 유도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으니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다. 지금까지 모두 두 차례에 걸친 보고회에 논의된 현안사업은 모두 9건이라고 한다. 본보가 그 주요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이나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은 사업추진의 근본방향부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일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교황선출방식을 의미하는 ‘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 ‘쿰 클라비’(cum clavi)에서 유래했다. ‘열쇠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방’ 또는 ‘걸쇠로 문을 잠근 방’이라는 뜻이다.초기 가톨릭에서 교황선출은 로마에 거주하는 성직자와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행해지다 1059년쯤부터는 추기경단이 그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런데 1268년 교황 클레멘스 4세 선종 후 교황선거를 둘러싼 탁상공론이 3년 가까이 계속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조바심이 난 로마시민들이 선거인단을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가두었는데, 이것이 콘클라베의 기원이라는 것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현재 교황선출방식의 원형은 1274년 열린 제2차 리옹 공의회에서 결정된 양식에 근거한다. 바티칸 시국 내에 있는 바티칸 궁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전국이 10년 만의 가뭄으로 초비상상태이다. 가뭄으로 인해 76% 작물이 말라죽을 판이다. 전국 76개 구역에서 가뭄판단지수를 분석하는 결과 가뭄상태가‘매우위험단계’인 58개 구역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져있다. 장마도 이달 말로 늦춰 올 것이라고 하는데 가뭄이 지속돼 농민의 마음은 더 타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저수지가 메말라가고 논과 밭이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지고 있다. 물이 부족해 모내기를 못하거나 아예 포기를 한 농가도 있고 모내기를 했지만 물이 말라 어린모가 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돈오돈수(頓悟頓修)와 돈오점수(頓悟漸修) (1)‘독수생정 불가불벌(毒樹生庭 不可不伐)’ 즉 몹쓸 나무가 뜰 안에 돋아났으니 베어버리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은 중국의 청량징관(淸凉澄觀)이 자기의 스승의 스승인 혜원(慧苑)을 이단으로 몰면서 쓴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철스님이 <선문정로(禪門正路)>에서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의 돈오점수를 비판하면서 이 말을 인용하였다. 도대체 돈오돈수와 돈오점수가 무엇이기에 스승의 스승을 비판하면서 독수란 신랄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일까.불교에서는 ‘몰록 깨치면 바로 부처(頓悟成佛)’라며 이론과 탐구를 초월한 깨침을 강조하는데, 이 깨침에 이르는 길을 두고서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 왔다. 원래 돈오점수는 불교의 교종의 일종인 전태종과 화엄종에서 중시하는 수양준칙이었다. 그 후 깊은 사색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헬렌켈러를 기억하시는지요. 아시다시피 그녀는 볼 수 없고 듣지도 못하고 말조차 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이겨낸 사람입니다. 그녀가 쓴 ‘The Story of My Life’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책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헬렌켈러가 쓴 ‘내가 3일 동안 이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면’이라는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만일 나에게 3일 동안 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신다면, 무엇보다 우선 나를 가르쳐주신 셜리반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싶다. 첫날은 온종일 셜리반 선생님과 하루를 보내겠다. 그리고 다음날은 햇빛 쏟아지는 푸르름 넘치는 숲 속을 거닐며 나무들이나 이름 없는 들꽃들, 그리고 미풍에 흔들리는 갈대들과 하루를 보내야겠다.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은 바닷가 모래사장을 종일토록 거닐며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4호2012. 06.2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