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암농민항일운동 관련자 6명이 추가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에 따르면, 최규태, 최옥태, 최병돈, 이명범, 최양홍, 문영신 등 6명이 국가보훈처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 이들 6명은 영암 출신으로 영암농민항일운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1932년 6월 덕진면 영보리에서 청년회원 70여명과 소작권 이동 방지를 협의한 후 동면 운암리와 백계리 방면의 신구 소작인의 집에 들어가 소작원 이전의 부당함을 꾸짖고 응징한 후, '소작쟁의 만세', '노동가'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하다 체포됐다. 영암항일농민운동은 1932년 6월 영암 형제봉 일원에서 농민들이 봉기해 일본 지주들과 동양척식주식회사의 횡포에 항거한 사건으로 모두 74명이 재판을 받은 사건이다. 기념사업회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21호2022. 08.12한낮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정 뱅뱅이골의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잊게 한다. 이 물줄기는 뱅뱅이골 氣찬랜드의 수원이기도 하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사진 영암군민신문721호2022. 08.12영암군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에서 삼호읍 나불리, 난전리, 삼포리 일원(대불국가산업단지 및 F1 경주장 일대)을 중심으로 목포∼영암∼해남으로 이어지는 도로 일원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영암군은 특구사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 지정된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나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이은 전남도의 3번째 성과물이기도 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이 규제 제약 없이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21호2022. 08.12민선7기 때 추진됐다가 논란을 빚은 지역현안과제 중 하나인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설)부지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부지가 최종 결정될 경우 우승희 군수가 ‘혁신 군정’의 모토로 내건 주민 참여에 의한 정책 결정의 첫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 군은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설)부지 선정과 관련해 오는 8월 17일 오후3시 영암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신축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조사에 앞서 ▲영암공공도서관 사업계획, ▲신축을 위한 부지 현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지역민과 소통을 통한 선정 부지의 수용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다. 영암공공도서관은 전남도교육청이 총사업비 191억3천3...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21호2022. 08.12만화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영암읍장,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지난 7월 26일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층 41세대를 직접 방문,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영암읍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 반찬 봉사는 거동 불편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 등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이다. 이번 반찬 봉사에는 영암읍협의체 위원들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짬을 내 열무김치와 누룽지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 안부를 여쭙기도 했다. 전의홍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제17회 전남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삼호읍 천사나라어린이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20개 시·군에서 20개팀(유치부 11, 초등부 9) 45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동요대회는 감정과 정서를 담은 노래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난 7월 5일부터 4일간 권역별 참가팀들의 합창 영상을 사전 녹화해 18일 영상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열려 심사 결과 유치부 대상은 영암소방서의 천사나라어린이집, 초등부 대상은 목포소방서의 목포항...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720호2022. 07.29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27일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영암 문화路 예술이랑 나랑~'을 주제로 열렸다. 소리터와 氣무예단, 구림문화예술원이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체험마당를 비롯해 플리마켙, 작품전시, 공연행사 등이 펼쳐졌다. 체험마당에서는 활쏘기, 전통놀이, 전통먹거리, 떡메치기 등이 진행됐으며, 플리마켙에서는 라벤더팜, 수제쿠키, 지비츠, 농산물, 공예작품 등이 호응을 얻었으며, 작품전시에서는 목공예, 시화, 인형, 문인화, 서각, 도자기 등이 ...
보류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재경수산초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7월 16일 화성 봉담의 '산장농원'에서 하계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경연 산악회장을 비롯해 박준오 고문, 조광훈 직전 산악회장, 나옥순 부회장, 김보경 총무, 강경례 대장 및 회원들이 함께했다. 화성 봉담에서 가진 하계 한마음단합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3년 전에도 찾아 동문선후배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모교에서의 우정을 사회에서의 우애로 관계를 이어갔다. 강경연 회장은 "오랜만에 이곳 봉담 시골에 와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니 무거웠던 마음이 가...
영암in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7월 24일 도봉산을 찾아힐링했다. 회원들은 도봉산 입구 데크광장 쉼터에 집결해 도봉탐방지원센터를 통과, 구봉사가 있는 계곡의 성도원 가는 길을 따라 성도교 부근 공터에서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즐기면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산행에는 박종규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고문, 곽영진 총무국장 등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회원들과 박철 재경목포산악회 회장 등 광주전남향우산악회 회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계곡산행을 했다. 박종규 회장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도봉산...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720호2022. 07.29재경시종면향우산악회는 지난 7월 23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으로 첫 출발을 했다. 회원들인 드르니쉼터~멧돌랑쉼터~민출랑쉼터~주상절리교~드르니스카이전망대~쌍자라바위교~너른바위쉼터~돌단풍교~돌단풍쉼터~현화교~현무암교~동주함박쉼터~철원한탄강스카이전망대~2번홀교~쪽빛소쉼터~바위그늘교~샘소쉼터~수정절리교~화강암교~한여울교~들개구멍교~구리소쉼터~선돌교~단층교~순담스카이전망대~순담계곡쉼터까지 약 3.6㎞를 걸며 한탄강의 자연풍광에 심취했다. 회원들은 트레킹에 이어 철원 동송읍 태봉로에 자리한 한 음식점에서 산악회의 공식 출범...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720호2022. 07.29노인 주간 보호 센터에서는 수인사하며 반갑게 내민 손에 따뜻한 온기가 아침 햇살에 깨어나면 내 생애에 최고의 행복한 날 기쁜 날이라고 움직임 없던 근육들을 깨우느라 이름처럼 부르단다 아이고 허리야 다리야 감자 박수 짝짝 고구마 박수 짝짝 오이 박수 짝짝 호박 박수까지 가을걷이를 다 마치고 하늘을 바라보며 이마의 솟은 땀을 훔치듯 온종일 까르르 까르르 해맑은 표정 숨김없는 웃음소리 누가 할머니라 이름하였는가? 어르신께 생애 최고의 날을 만나도록, 머무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도록, 유행가 가사처럼 좋은 날 좋은 시에 가셔도 후회 없도록 정성을 다한 하루에 땅거미가 찾아오면 주섬주섬 하루를 깁는다 평생을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삶을 돌아보며 수고했다 꽃다발 한 아름 안겨주고 싶은 날마다 생애 최고의 날이라 이름하여 ...
보류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전남은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7천59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중 공사장 화재로 집계된 건수는 108건(1.4%)에 불과하지만, 공사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7억5천만원으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5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2020년 경기 이천 물류센터 건설현장, 약 78억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2021년 용인 물류센터 등 건축공사장에 대한 대형화재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공사장 화재의 원인은 다른 화재들에 비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압도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위의 시는 김춘수 시인의 ‘꽃’의 일부이다. 이 시에서 시인은 존재에 대한 참다운 인식은 ‘(존재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부르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한 존재에 걸맞은 이름은 그 존재에 대한 인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과거 7080세대는 누구나 한 번은 이 시를 읊조리며 20대의 젊은 시절은 보냈을 것이다. 알맞은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영암군의회가 제9대 의회 첫 의정활동으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농업인 단체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연석간담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의회는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하락과 생산과잉 때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 법적 의무화 및 논 타 작물 재배사업 확대 시행, 시장격리제도의 신곡 수확기 때 선제적 시행 및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 쌀값 추가 폭락과 올 수매 대란 방지를 위한 전국의 과다 재고량 전량 수매 등 추가 시장격리 시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쌀값 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소득안정정책을 법제화하고, 기후위기와 세계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안보와 식량자급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부의 쌀 수급정책에 대한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정책변화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0호2022.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