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학교(교장 이윤주)는 지난 11월 20일 교내에서 열린 방과 후 활동 발표회를 성대하게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을 아름답게 선보였다.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들의 진지한 열정과 활기찬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됐다. 가장 먼저 무대를 가득 채운 것은 은광학교 관악부와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합동 공연이었다. 본교 학생들 24명과 군악대 26명이 함께 꾸민 총 50명의 공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붉은 노을’을 웅장하...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1.27영암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10/29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영암 강강술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1966년 시작된 전남민속예출축제는 전남 전역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민속 경연대회다. 27~29일 이어진 이번 축제에서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전남 16개 팀과 경쟁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영암 강강술래는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생활권에서 마을 단위 지역 공동체 결속의 상징으로 전승돼 온 민속놀이로, ‘개고리타령’ ‘남생아놀아라’ ‘고사리 꺾자’ ‘쥔...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1.06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영암군에서는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배구, 테니스 등의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천500여명, 18개국에서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핸드볼, 볼링 등의 사전경기는 이미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0.13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전국의 거의 모든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위드 코로나' 내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져야할 왕인문화축제의 개최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내년 축제 프로그램 선정에 벌써부터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축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기존 축제의 패러다임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대규모 밀집형에서 소규모 분산형으로, 온라인 스마트 축제로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군은 곧바로 내년 축제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11월 24일 삼호읍 바이라한(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언택트시대에 대응하는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암왕인문화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대 박종찬 교수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1.27신라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 탄신을 기념하는 제14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지난 10월 5일 월출산 도갑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시예불, 봉축법요식, 산사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산사 촬영대회, 천분부처님 사진전시회, 도갑사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열렸다.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산사음악회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댄스팀 플라이위드미, 진이랑, 김덕건, 천재원, 국악인 오정애, 트롯여왕 김수희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월출산 도갑사의 가을을 노래하며 정취를 더했다. 군...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19. 10.11제13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6일 월출산 도갑사에서 열린다.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영암군이 후원하고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가 주관한다.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도선국사의 탄신 1191주년을 기념하고,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의 업적을 선양하며,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영암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오후 3시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초청되어 '도선국사의 새나라 통일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리며, 이어 도선국사 다례제, 기념법요식, 저녁공양, 산사음악회 등이 열린다. 저녁 7시부터 도갑사 대웅보전 앞뜰 특설무대에서 열릴 산사음악회는 예년과 다르게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보류 영암군민신문2018. 10.05군은 2016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2017년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정운용의 적정성, 공시방법, 특수공시내용 등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지난 8월 31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방채무, 채권현황,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민간단체보조금 등 재정운영 전반을 담고 있다. 공시된 주요내용을 간추렸다.<편집자註> ■ 결산규모 세입규모 2012년 5천199억원→2016년 5천711억원으로 증가조선업 불황 여파 지방세수는 2012년 559억→2016년 454억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 79만7천원 세출규모는 624만7천원 2016년도 영암군의 세입규모는 일반회계 4천329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574억6천9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04억6천400만원, 기금 463억6천500만원 등 모두 5...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9.152016 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00억원 육박2014년 이어 2016년에도 지방세수로 인건비도 감당 못해 2017년도 영암군 지방재정공시 결과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채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건전 재정 운영이라는 자체 평가가 나오는 반면, 자체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수는 급감해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조선업 불황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의 체납액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자체수입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군은 2016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2017년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정운용의 적정성, 공시방법, 특수공시내용 등을 심의 의결해 공개했다. <관련기사 4면>이에 따르면 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9.15전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및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실행하게 된다.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08.18(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문화예술축제한마당 열어 제12회 영암군 장애인문화예술제가 지난 11월25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 주최로 열렸다.김양수 부군수와 박영배 의장, 유호진 영암군장애인후원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과 우리춤 체조, 시니어 나인댄스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세용(학산면), 박말녀(금정면)씨가 영암군지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6. 12.02전남도는 ‘영암 갈곡리 들소리’와 ‘조선장’, ‘신안씻김굿’ 등 5개 무형문화재를 새로 지정하고 ‘완도 장좌리 당제와 당굿’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키로 했다.새로 지정된 종목은 기능분야에 조선장(造船匠), 예능 분야에 영암 갈곡리 들소리, 신안씻김굿, 화순 우봉리 들소리, 화순 도장리 밭노래 등이다.영암 갈곡리 들소리(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3호)는 신북면 갈곡리에서 전승되고 있다. 영산강 하류 논농사 노래를 대표하는 들소리로 2004년 한국민속예술축...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3. 08.02왕인문화축제는 축제이름부터가 다소 무거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미래 지속가능한 교육형 테마축제로의 안착을 위해 과거의 축제 기본방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메가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는 대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본방향을 정립하는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지적은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가 목포대(이장주 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에 의뢰한 &lsq...
기획특집 이국희 기자2013. 06.06전남도는 문화재위원회(제3분과위원회)를 열어 영암 갈곡리 들소이와 조선장, 신안 씻김굿 등 6개 종목을 무형문화재로 새로 지정하고 ‘완도 장좌리 당제와 당굿’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키로 한 종목은 기능분야의 경우 ‘조선장(造船匠)’과 ‘목조각장’, 예능분야는 ‘신안씻김굿’, ‘화순 우봉리 들소리’, ‘영암 갈곡리 들소리’, ‘화순 도장리 밭노래’다. 영암 신북면 갈곡리 들소리는 영산강 하류 논농사 노래를 대표하는 들소리로 논 농사와 관련한 문화적 맥락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2004년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혼합박자로 된 만드리 소리 등은 다른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것으로...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3. 01.04제7회 영암군 장애인문화예술제가 지난달 30일 실내체육관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문화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가 주관하고 군과 문화협회 후원회가 후원한 이번 장애인화예술제에서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예작품 및 장애극복수기가 발표되었고, 트럼팻 통키타 연주 등 장기자랑, 동아리 작품전시, 노래, 댄스 등 스타선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 놀이패 ‘늘사랑...
보류 영암군민신문2011. 12.02김명전성균관대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삼정KPMG부회장 겸 삼정투자자문 대표이사 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 前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 대한민국은 축제 중이다. 전국 234개 지자체에서 열리는 축제는 1년에 2000 여 개에 달한다. 매일 전국 어디선가 3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계산이다. 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예산만 낭비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지난 10월 초, 울주군 온양에서 열린 ‘옹기축제’는 말만 옹기축제였지 외지에서 생산된 옹기를 현지에서 생산한 것으로 위장 판...
오피니언 김명전2011.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