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영암군지회(회장 김두호)는 지난 9일 김국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장과 김택균 부장검사, 이환철 법사랑연합회장, 김두호 영암지구회장과 지청 직원, 영암회원 등 3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정면 안노리 정찬헌씨 대봉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감 수확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일손돕기는 대봉감 수확 지원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농민들과 소통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대봉감 5t을 수확했다. 김두호 회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일손 부족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은 유전자변형식품(이하 GMO)이 전남에서도 검출되고 판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우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GMO검사 추진 실적'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전남도와 시·군이 수거한 식품 112건의 GMO 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42%인 48건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기준 3% 이하인 0.026~0.960%의 양이 검출되었고, 58건은 불검출, 6건은 유전자 추출 불가로 나왔다. 최종 판정결과 105건은 적합했으나 1건은 부적합, 6건은 판정불가였다.부적합 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적나라한 민낯에 국민 모두가 경악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제 드러난 국정농단의 사례가 오늘 드러난 또 다른 적폐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최고 권력을 등에 업고 축적했을 부를 자신들의 능력인양 여기는 최순실의 어린 딸에게선 우리사회 이미 극에 달해버린 몰염치의 끝을 목도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권력 앞에 한없이 무딘 이 나라 검찰은 이미 드러난 적폐를 감당하기도 어림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지난 4년간 국정농단의 적폐가 곪아 터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0왕인박사 유적지 내에 세워진 왕인박사 동상이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다시 건립된다. 군은 지난 11월8일 군청 낭산실에서 ‘왕인박사 동상 再건립 고증위원회’를 열고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세미나를 열었다.왕인박사 동상 再건립 고증위원은 전문분야에서 ▲미술사 정영호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복식 김소현 배화여대 교수, ▲관모 이훈 공주대 교수, ▲조각 최인수 서울대 명예교수, ▲한일교류사 박광순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전통의례 최기욱 영암향교 전교, ▲고대사 강봉룡 목포대 교수, ▲고고학 임영진 전남...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3호2016. 11.10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지난 10월31일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氣찬랜드에서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어르신들의 건강백세 한마당 잔치는 국화의 아름다운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장에서 열려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氣찬랜드 김창조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건강프로그램 행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건강백세 추구사업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저변확대를 위해 민선6기 공...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시한 '2200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구림마을 역사 나들이'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신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영암지역 마한고대문화, 영암도자의 역사, 구림마을 역사 속 인물과의 만남 등을 을 다룬 강연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 구림마을 일원 탐방 등 두 개 섹션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영암지역의 옛이야기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전남도는 가족, 이웃 등과 단절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온정우체통'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온정우체통'은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당사자나 주변 이웃이 어려운 사연을 적은 쪽지나 엽서를 넣는 복지 전용 우체통이다.도는 최근 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가 확대되고 있으나, 제도권 밖에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 점을 착안, 어려운 도민을 최대한 찾아내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도입했다.도는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복지팀 선도지역인 영암군 삼호읍과 여수시 문수동과 미평동 등 3개 지역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전남도내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 축제인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27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영암군은 22개 종목에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335명이 참가, 여수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참가단을 파견했으나, 경기결과에서는 검도와 합기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는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다만 25일 열린 입장식에서는 개최지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보성·완...
보류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무더위가 끝나고 어느새 울긋불긋한 단풍이 드는 서늘한 날씨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들이철인 가을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분분히 산으로 들로 단풍구경을 가고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설레임을 안고 전국 각지로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등을 떠난다. 하지만 행락철마다 몇 번씩 발생하는 관광버스의 대형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대형 참사 예방을 위하여 정부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사업용 버스를 운전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버스운전자격시험’을 신설하였지만, 그 전에 이미 취득해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들은 해당 대상에 포함 되지 않기 때문에 버스를 운행하는데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13일 밤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 부근 대형버스 운전사 또한 음주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에게는 알렉세이라는 늦둥이가 있었다. 황후 알렉산드라는 이 아들을 끔찍이도 아꼈다. 황후의 권력을 유지해주는 버팀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알렉세이는 당시 많은 유럽 왕실의 자녀들처럼 혈우병을 앓았다. 당대 저명한 의사들도 쩔쩔매는 혈우병에 괴로워하는 아들을 황제와 황후는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바로 이때 황후를 온통 사로잡은 이가 있었다. 요승(妖僧) 라스푸틴이다. 그는 알렉세이가 앓고 있던 혈우병을 치료했다고 알려진다. 그가 최면술에 능했다는 점으로 미뤄 아마 증상을 가볍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정도 아닐까 싶다. 어쨌든 사랑하는 아들이 혈우병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자 라스푸틴은 황후로부터 그야말로 절대적인 신임을 얻는다. 매사를 그에게서만 자문을 구했고, 살아있는 '성자(聖者)' 내지는 황제와 황후의 '절친'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군이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복지 혜택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며 '노인 목욕권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다. 올 들어서부터는 이·미용비까지 합해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 대상을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65세 이상 노인'으로 바꾸고 월2매씩에서 월4매씩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인 것이다.군의 이런 계획에 대해 의회가 즉각 반대 입장을 표시한 모양이다. 무엇보다 군의 계획대로라면 연간 예산부담이 올해 8억여원에서 내년에는 24억여원으로 무려 3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제41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는 영암군산악회 주관으로 제37회 국립공원 월출산 바우제가 열려, 국태민안과 영암 발전,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월출인 고향의 밤’행사에서는 향우들과 고향을 지키는 영암사람들 모두가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야제로 열린 광주KBC특집축하쇼와 불꽃놀이에 이어 기념식과 문예체육행사에는 군민과 향우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읍면별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군민화합을 다졌다. 그 어느 해보다도 성황리에 열린 군민의 날이었던 만큼 그 의미가 결코 퇴색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우선 강조하고자 한다.올해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학산면 출신 현의송 한일농업농촌연구소 대표이사에게 영예의 '영암군민의 상'이 수여됐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최근 국가대표급 야구 선수 2명이 경찰청 야구단에 지원했다가 팔과 귀 뒤에 새겼던 문신 때문에 탈락하고 말았다. 두 선수의 탈락 소식은 개인은 물론 구단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말았다. 두 선수가 경찰청 야구단에 입단하지 못하면 현역으로 근무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그렇게 되면 기량하락은 불 보듯 뻔 한 상황이다. 기량하락 뿐이겠는가? 본인들의 수입에도 막대한 불이익이 추가될 것이기에 두 선수는 몹시 다급해졌고 결국 아끼고 아끼던 문신을 제거하고 다시 도전할 뜻을 밝혔다고 한다.한편의 코미디 같은 뉴스를 보니 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날씨가 쌀쌀하다. 오늘 오전 김일성 종합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침을 먹은 다음 9시경 숙소를 출발했다. 출퇴근 시간이라 시내가 좀 막힐까 싶었는데 소통이 원활하다. 교통이 막히지 않는다고 했더니, 교통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국가에서 적절히 관리하고 있어 그렇다고 김 참사가 대답한다. 직장인들을 근무하는 직장 부근 아파트에 살게 하여 가능하면 출퇴근을 멀리 할 필요가 없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듣고 보니 일리가 있다. 국가가 모든 건물의 주인이니 가능한 일이겠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 쓸데없이 밖에 나다니는 사람이 뭐 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