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도 북상, 사상 최악 자연재해피해 우려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할퀴고 지나간 영암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그 규모가 워낙 커 정확한 피해 집계에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다. 특히 관내 11개 읍면 전체에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영암읍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2∼3일 동안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는가 하면 농산물유통시설이 가동되지 않는 등 2차 피해도 발생했다. 더구나 피해규모를 미처 파악하기도 전에 제14호 태풍 ‘덴빈(TENBIN)’까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피해가 우려된다. 정전사태 사상 5번째 강한 바람을 몰고 온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영암지역에는 서호면에 209㎜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평균 152㎜의 강우량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43호2012. 08.31영암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월출산 기찬랜드 입장객수가 10만명을 돌파했고 입장료수입도 2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이 중간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15일 현재 입장객수가 11만명에 이르고, 입장료수입도 2억8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에 따른 경제적가치만 35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군의 추산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월출산 기찬랜드를 대신할 두 번째 물놀이장으로 올해 첫 개장한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도 2만4천여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한다.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이처럼 호황을 누린 것은 그 어느 해보다 길고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여름 이들 시설의 높은 활용도는 영암군이 관광·레저도시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또 앞으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무화과와 함께 영암의 두 대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금정 대봉감에 대한 냉해피해조사가 실시된다고 한다. 용역비 1억원이 투입되는 ‘장흥댐 영향으로 인한 대봉감 냉해피해조사’는 2006년부터 거의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저온, 서리, 냉해 등의 기상재해가 장흥댐 담수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다. 또 그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대상 및 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등 파장이 클 전망이다. 특히 영암 특산물인 대봉감의 생산 및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대책수립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용역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이번 용역은 군과 금정면, 금정면청년회, 대봉감작목회 등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이기도 하다. 해마다 발생하는 냉해가 장흥댐 건설로 인한 것임을 주장하고, 정확한 조사와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노력이 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호2012. 08.24유력한 대선주자인 서울대 안철수 교수를 인터뷰한 책 ‘안철수의 생각’이 판매되기 무섭게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아직 대선 출마를 결정하지 않은 안 교수의 ‘마음’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그만큼 컸음이다. 책에 담긴 내용 대부분은 그가 출연했던 한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접했다. 그럼에도 굳이 서점에 나가 책을 구입해 읽은 까닭은 그가 ‘가진 생각을 국민과 소통하고 싶고, 이를 통해 대선 출마여부를 판단하고 싶다’는 책을 쓴 이유 때문이다. 또 단숨에 읽은 그의 책에 대한 천황봉의 소감은 ‘안철수 깎아내리기’에 혈안인 일각의 비판 또는 비난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300쪽이 채 안 되는 한권의 책에 대선주자인 안철수의 모든 생각이 담겨질리 없다. 더구나 그의 책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20여년의 공직생활 중 처음으로 면이라는 곳에 근무를 하게 된다. 그야말로 행정의 최일선 기관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 것이다. 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지금까지 한 번도 시군이나 읍면에 근무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도-시군간 사무관 1:1 교류제도에 의해 면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해 보게 되어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의미 있는 공직생활중의 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 가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민원인을 응대하는 우리 공직자들이 어떻게 해야 민원인에게 조금이나마 감동을 줄 수 있고 민원인들로부터 사랑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아, 한여름 날을 설레이게 하던 인류의 축제는 끝났다. 그 동안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과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서도 내 가슴은 마냥 청량했다. 새벽 두세 시에도 일어나 축구에 열광하고, 탁탁 꽂히는 양궁의 과녁에서 마음껏 한국인임을 자부했다. 어쩌다 잠이 곤했던 날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TV에서 울리는 ‘아, 금메달’ 또는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우고 있습니다’ 하는 아나운서의 열띤 목소리에 하루를 신바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런던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나는 평소보다 더 나은 애국자가 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황주홍 의원과 장흥, 강진, 영암지역 택시업계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감차보상 등 택시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황 의원은 지난 8월10일 오후 영암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택시업계 현안해결을 위한 입법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흥과 영암, 강진지역 개인·법인택시, 모범운전자회 대표 등과 함께 3개 군 교통행정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차보상 국가지원 ▲택시를 법이 정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농업기반시설 관리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8월17일 오후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관리의 일원화 필요성과 개보수 및 확충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영암군과 황주홍 의원실은 이날 영암, 장흥, 강진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의 방청객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老朽) 농업기반시설 방치-국가재앙 부른다’는 주제로 농업기반시설 관리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주홍 의원을 비롯해 김일태 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박재...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42호2012. 08.24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8월 중 고지된 균등할 주민세 납부를 대행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농협은 매년 조합원 가정에 부과되는 주민세를 농협에서 납부해 주고 있으며, 납부통지서가 고지되기 전 행정과 연계해 고지서 발부 없이 농협에서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영암농협 문병도 조합장은 “농번기에 소액의 주민세를 납부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최근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매년 주민세 납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dq...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영암군립 ‘하(河)미술관’이 오는 9월3일 개관한다. 영암군 홍보대사인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 선생이 2007년부터 평생 수집한 미술작품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총사업비 55억을 투입, 구림마을 6천17㎡의 부지에 미술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됐다.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 하미술관은 수장고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또 개관을 기념한 특별전 ‘그리운 고향展’도 개막해 내년 2월28일까지 선보인다. 기증작품의 공개전인 개관기념전에서는 국내와 서양작가, 재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월출산 케이블카, 기본계획 다시 수립 상부 체류공간 재검토산수뮤지컬, 바둑테마파크 함께 추진 민간투자자와 협의계속가야금테마공원, 무형유산원과 협조 전시관 개관 차질없을듯 올 여름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가 피서객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영암군의 관광분야 4대 지역현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대 현안’은 월출산 케이블카 개설,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 가야금테마공원조성사업 등으로, 영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어야 할 이들 사업 모두 정부 방침에 의해 좌초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군도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해 이들 현안의 돌파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암 관광 4대 현안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편집자註> ■ 4대 현안은?&lsq...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42호2012. 08.24김일태 군수는 지난 8월20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 최초보고회를 주재했다. 김 군수는 이어 8월21일 육군8539부대를 비롯해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등 을지연습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을 위문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지난 8월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고졸 신규직원 채용결과 지역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고졸 신규직원으로 채용된 서명철(18)군은 현재 구림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촉망 받아왔다.이종형 행정과장은 “고졸 신규직원인 서명철군의 업무능력 배양과 신속한 사회 적응을 위해 멘티-멘토 협약식, 신규직원 OJT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2호2012. 08.24미암면 자율방재단(단장 박현식)의 훈훈한 동료애가 화제가 되고 있다.미암면 자율방재단에 따르면 부단장인 노종화(58)씨가 간암으로 투병해오던 중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 전체 이식수술을 받았다. 또 수술경과가 매우 좋아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미암면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노 부단장이 수술 받기 전 경작해온 고구마밭 1만여평에 대해 제초작업을 대신해주고 농약살포에 나서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단원들이 솔선해 헌혈증을 모으고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미암면 자율방재단 박현식 단장은 “노 부단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뜻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구마밭 관리에 나서 수확 때까지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영암군 방재단에서도 헌혈증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미암면 자율방재단은 매년 관내 형편이 어...
지역사회 전승열 기자242호2012. 08.24올 여름 유례 없는 폭염이 그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월7일. 때마침 입추이자 말복인 이날 영암읍 장암리에서는 조촐한 수박파티가 열렸다.우편물 배달 뿐 아니라 마을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겐 좋은 말동무이자 외지에 나가 있는 가족들에겐 안부살핌이기도 한 영암우체국 집배원 오영진씨가 자비를 들여 수박과 간단한 다과를 사들고 왔기 때문이다.집배원 오씨는 평소에도 마을사람들을 보면 해맑은 미소로 ‘어머니’라고 부르며 우편물 배달은 물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곤 해 그렇지 않아도 주위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한...
지역사회 김명준 기자242호2012. 08.2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