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영암읍 대신교에 대한 개축공사가 추진된다.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총사업비 41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지방도 819호선인 영암읍 춘양리와 대신리를 연결하는 대신교 개축공사에 지난 2011년6월 착수했다.오는 2014년6월까지 추진되는 대신교 개축공사는 교량 60m를 폭 14m로 개축하고 접속도로 1.06km를 폭 9.5m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시공은 대호종합건설㈜와 ㈜평원건설이 맡고 있다.현재는 용지보상과 지장물 및 지정전주 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하천공사와 중복되는 구간에 대한 영암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 관계자는 “대신교는 도로구조와 어울리지 않게 설계되어 있는데다 비좁아 차량 운전자들이 자주 교통사고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 등 문제가 많은 교량”이라면서 “개축공사가 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55호2012. 11.29덕진 영보∼금정 연보 총 연장 2.61km 2015년 완공‘여운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추진된다.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총사업비 150억2천300만원을 투입, 지방도 819호선인 덕진면 영보리에서 금정면 연보리까지 총연장 2.61km에 대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지난 6월 착수했다.지방도 819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종전 도로가 여운재를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것을 터널을 뚫어 관통하게 할 계획이라는 점이다.새로 건설되는 ‘여운재 터널’은 길이 310m 폭 10m로 뚫어지며, 갱문형식은 아치(Arch) 면벽식으로 백룡지맥을 통과하게 된다.또 군도7호선과 교차하는 노송1교차로와 2교차로, 기존 지방도 819호선과 교차하는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55호2012. 11.29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영암군사무소 출정식이 11월28일 오후 영암읍 버스터미널 2층 당사에서 열렸다.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과 영암군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인 손태열 전남도의원, 김철호 군의원, 각 읍면 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은 선거대책위원장과 지구당 위원장의 인사말과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 의원은 자신의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해 “어제로 검찰이 항소를 하지 않아 일단락됐다”면서 “이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55호2012. 11.29군은 지난 11월20일부터 2개월간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별주택특성조사는 철저한 현장조사와 지역분석을 통해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높이고 인근지와 가격 균형 조정 과정을 거쳐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게 된다.이번 조사는 단독가구와 다가구주택 건물을 포함한 총 1만4천543호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의 구조, 증개축 여부 등 주택의 특성 20개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군수가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군수가 결정 공시하며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55호2012. 11.29김철호의원 ‘5분 발언’ 통해 군정답변 무성의·공직 복지부동 질타 눈길기찬장터, 면제 당위성 놓고 격론 모집공고 수정안과 함께 일괄처리키로 제213회 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1월23일 개회했다. 오는 12월23일까지 31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일반안건처리와 함께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에 나선다. 정례회 의정활동상황을 정리했다. <편집자註> ■ 김철호 의원 5분 발언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11월23일)에서는 김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제212회 임시회 때 군정질문답변에 나선 집행부의 무성의를 질타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 의원은 “영암군정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안타까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55호2012. 11.29종업원 감소 협력업체 휴폐업도 영향 2∼3년 지속 전망 2013년도 영암군 예산이 최근 10년 이래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이 같은 예산감소는 극심한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방소득세 납부감소와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협력업체의 휴·폐업 증가가 결정적 요인으로 밝혀져 영암군 재정이 조선업 불황에 따라 직격탄을 맞는 격이 됐다.더구나 조선업 불황은 향후 2∼3년 더 지속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군 재정운용에 상당한 차질은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보가 2004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10년간 영암군 예산규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4년 1천671억원이었던 본예산은 2013년 3천20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다. 민선자치 1기 첫해인 1995년 713억원이던 본예산은 14년 만인 2009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55호2012. 11.29영암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배)는 군이 제출한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 사용료 면제 동의안’에 대해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 수정안과 함께 일괄처리하기로 하고 가부결정을 유보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특히 군이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 수정안과 함께 사용료 면제 동의안을 다시 제출하는 대로 이를 심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기찬장터 사용료 면제여부는 이번 정례회에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1월2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영암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영암군 그린환경자원센터(소각시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3건의 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55호2012. 11.29영암군의 복지정책이 전국적인 최고 모범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11월26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지역복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평가 최우수와 지역복지정책 평가 우수 등 2개 부문 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수상했다.군은 이로써 복지정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군의 영예를 차지하는 전국 군 단위 ‘신기록’을 세우는 등 명실 공히 복지 분야 최고 지자체로 우뚝...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55호2012. 11.29군과 군 새마을회(회장 최인옥)는 지난 11월22일 오전 군청 낭산실에서 선진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뉴새마을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일태 군수와 최인옥 영암군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뉴새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과 새마을회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뉴새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으로 뉴새마을 운동의 중점운동을 기본으로 ‘Green새마을, Smart새마을...
보류 영암군민신문254호2012. 11.23‘동녘 하늘 머리 이고 솟아올라서/말갛게 씻은 해와 달을 띄워 올리니/낭주골 온 누리가 밝고 환하구나/월출산은 우리 마음의 고운 빛살이어라.온 땅의 생명 기운 한데 모두어/봉우리 드높이 치솟아 오르니/가슴마다 스미는 기(氣) 넘치는구나/월출산은 우리 혼의 기상이어라.하얀 이마 번뜩이는 천황봉 아래/왕인박사 도선국사 우뚝 섰으니/골골마다 문화꽃 향기 은은하구나/월출산은 가없는 우리 자랑이어라.’(월출산 연가)영암 출신인 전석홍 시인(전 전남도지사, 보훈처장관)이 최근 시집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rsq...
보류 이춘성 기자254호2012. 11.23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옥스퍼드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omnishambles(옴니섐블즈)’를 선정했다. 이 단어는 ‘모든’을 뜻하는 ‘omni’와 ‘난장판’을 의미하는 ‘shambles’의 합성어로, 우리말로는 ‘총체적 난맥상’으로 해석된다. omnishambles는 원래 영국 BBC 방송의 정치 코미디 쇼인 ‘더 씩 오브 잇’(The Thick of It)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한다. 정부의 홍보실수에서부터 2012 런던올림픽 개최 준비과정에서 드러난 위기상황에 이르기까지 온통 엉망진창인 것을 빗댄 말이었다.사전을 펴내는 옥스퍼드대학출판사의 수지 덴트 대변인은 “런던올림픽 준비과정서 드러난 위기상황부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4호2012. 11.23영암군의회가 올해 마지막 임시회 일정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방문, 군정질문답변,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 처리함으로써 마무리했다. 내달부터는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 등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임시회는 어찌 보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성격도 있었다. 의회가 예년과는 다르게 군정질문답변을 의사일정에 포함시켰고 짧은 회기를 감안해 질문할 의원을 4명으로 줄인 것은 이런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었다. 특히 질문한 네 의원 모두 각자 관심 사안을 심도 있게 묻고 집행부와 열띤 공방을 벌이고자 한 시도 자체는 영암군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한 단계 격상하고도 남음이 있다.의원들이 집중 질문한 사안은 월출산 구정봉을 ‘큰바위 얼굴’로 관광 상품화할 방안을 찾자는 제안과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에 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4호2012. 11.23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부설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가 삼호읍 용앙리 1703-8 대불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축해 어제 개원식을 가졌다. 우리 영암의 자부심이기도 한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랜드 마크’가 들어선 것이다. 특히 이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는 서남권 최대 프로젝트로 일컫는 대불산학융합지구와도 접하고 있고 연관되어 있다. 바야흐로 대불산단이 전남지역 연구개발(R&D)사업을 이끄는 혁신거점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이다.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초과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혁신, 그리고 이를 통한 지역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라고 한다.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투입해 전남의 전략산업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4호2012. 11.23지금 민주당 내에는 두 개의 흐름과 주장이 있다.안철수 후보를 적대 후보로 생각하는 큰 흐름이 있는 반면, 그를 ‘공동 후보’로 보는 인식 또한 작지만 엄연하다.안 후보를 적대 세력으로 보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단일화 과정을 제로섬 게임으로 본다. 승자독식주의의 관점이다. 단일화의 승자가 모든 걸 독점하고, 패자는 모든 걸 잃고 주저앉는다는 인식이다. 이 관점은 ‘민주당 지상주의’의 관점이기도 하다. 만약 (이번에도)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하면 ‘불임(不姙) 정당’을 모면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무소속 후보인 안철수를 제압해 민주당 승리 또는 민주당 후보 승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살기 위한 모든 것은 선으로 정당화된다. 이런 입장에 설 때 민주당 사람으로서 문재인 후보를 일방적으로 돕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54호201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