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에 밀려든 피서객 인파를 보며 본보는 영암군 관광정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 어디나 갖추고 있는 물놀이시설로만 승부할 일이 아니라 최근 들어 급속하게 변화하는 레저 및 여가추세에 신속하게 맞춰나가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또 영암군이 추진하려는 관광분야 현안사업들도 일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월출산 구정봉을 ‘큰 바위 얼굴’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해 영암의 랜드 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군이 서둘러 ‘지명위원회’를 개최할 것도 아울러 제안했다.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구정봉에 대해 ‘장군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군이나 영암문화원 등이 발행한 문헌에서는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없...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영암군의회가 지난 8월21일 제211회 임시회를 열고 ‘영암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열렸던 제210회 임시회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유회됨에 따라 열린 ‘원 포인트’ 의회였다. 특히 폐회 중 속개된 상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부결됐거나 집행부에 수정 보완을 요구했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됐다. 집행부 공직자들이 바뀐 상임위원들의 태도에 당혹스러워할 정도였다니 상임위 분위기를 미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제211회 임시회가 사실상 후반기 첫 회기였던 점에서 속단은 이르나 이번 상임위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자세는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자치행정위나 경제건설위 모두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후반기 의장단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조(趙)의 혜문왕(惠文王)이 진(秦)의 왕과 국경에서 회담을 가졌다. 조왕은 양국의 우호증진을 바랐으나, 진왕은 많은 사람 앞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왕을 모욕하려 하였다. 조왕의 수행원도 적지 않았으나 진왕의 위세에 눌려 그 누구도 조왕을 돕지 못했다. 단지 벼슬이 낮은 문관 인상여가 적극 나서서 진왕과 사리를 따지며 논쟁하여 조왕의 위신을 보전하고 조나라의 국제적 위치를 굳건히 하였다.이에 조왕은 인상여가 남다른 지혜와 용기로 국가에 큰 공로를 세웠다며 그를 상경 즉 재상에 임명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이에 승복하였으나 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기대하고 기대했던 대선후보 (완전)국민경선이 위기에 봉착했다. 여러 갈래로 제기되는 문제점들에 타당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다.이 시점에서 일반 국민여론은 어떠할까를 곰곰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양비론이자 양시론이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입장인 것 같다.우선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즉각 세 분 후보 진영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모바일투표의 절차적 하자에 대해 제주 경선 이전에도 문제 제기가 있었다. 설사 문제 제기가 없었다 하더라도 제주 경선을 치른 뒤 문제임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세 분 후보 측의 문제 제기는 정당하다. 폭넓게 수용되어야 한다. 이 지점에서 당 지도부가 취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입장은, 경선 결과가 (자기네들에게) 나쁘니까 공연한 트집이다, 경선 전체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수용은 어렵다,는 따위의 부질없는 애당심과 자만심이다. 그러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일찍이 역사학자 토인비는 “과거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는 민족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라고 설파한 바 있다. 이는 개인이나 지역은 물론 국가의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난 날의 교훈을 되새겨 발전의 기반지식으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날 영암은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와 사회의 간성으로써 역할을 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영암은 인재을 육성하여 배출할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교육경쟁력이 쇠퇴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이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장동연)은 7월 30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 김일태 군수을 비롯한 영암교육공동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교육발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장동연 영암교육장은 영암교육 발전계획 설명회에서 영암지역 교육현황을 분석하고 영암교육청의 새로운 역점사업인 &ldquo...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지방재정공시 요약영암군의 2011년도 살림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4천206억원으로 전년대비 107억원이 늘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640억원이며,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0만5천원이다. 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2천566억원이다.주목할 점으로는 지방채 발행이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군 청사 신축사업, 대불하수슬러지사업 등의 추진을 위한 영암군의 채무는 128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채무는 21만3천원이다. 이 같은 채무는 동종지자체가...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43호2012. 08.31군은 오는 8월말까지 2013년산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이번 계약재배 신청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를 이용한 동계사료작물 재배·이용을 확대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현재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청보리 채종단지 60ha를 조성해 매년 200톤을 청보리 재배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군 조사료생산량은 2천573ha에 5만4천톤에 달한다.군은 이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에게는 양질의 조사료 급여로 고급육 생산 향상과 농업소득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유휴지를 이용한 조사료 재배·이용 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재배 및 공급계약 체결을 독려할 방침이다”며 “한우 등 초식가축 사육 농가에서는 가축사육에 필요한 조사료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65세이상 노인중 장기요양등급(A,B)을 받은 대상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보행보조차를 지원하고 있다.군의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의료기술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돼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노인성 질환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편하고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다.지원 대상은 영암군내 거주 장기요양 등급외 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타 법령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장기요양등급 1∼3등급자 및 장애인 등은 제외된다.보행보조차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수급자 및 의료급여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영암소방서는 지난 8월27일부터 28일까지 태풍 ‘볼라벤’의 영향에 따라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총력전을 폈다.영암 및 강진 관내에서는 큰 인명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지만 초속 30m 이상의 강풍에 의해 많은 재산피해를 남겼다. 영암소방서는 이번 비상근무를 통해 인원 642명이 동원되어 인명구조 13명, 환자 이송 14명, 지붕 및 가로수 안전조치 등 총 167건의 신고를 접수해 완벽하게 처리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영암 아크로CC(대표 유희열·한길수)가 3회 연속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년마다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를 선정하는 골프전문 월간지 서경 골프매거진은 샷밸류, 공정성, 코스 관리 상태, 안전성, 시설,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 전통 및 기여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영암 아크로CC를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 아크로CC는 2008년에도 순천 레이크힐스CC, 나주 골드레이크CC 등과 함께 한국 10대 퍼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올들어 7월말 현재도 10.6%대 읍면 등 적극 참여 절실 군 본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과 읍면사무소의 ‘녹색제품’ 구매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원의 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녹색제품 구매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범 정부적 시책으로, 정부 및 지자체는 녹색제품의 생산 및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야 하고, 기업은 녹색제품진흥책에 따라 녹색제품 개발에 힘써야 하며, 일반국민도 녹색생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녹색구매제도는 지난 2월 유엔고위급자문단이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녹색제품시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를 줄인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가시화된 성과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영암군은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까지 제정해놓고 있으면서도 녹...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제2회 氣의 고장 영암군 ‘월출산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와 제1회 영암군생활체육 월출산 기찬랜드배 족구대회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지난 8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동안 영암군 실내체육관 등 5곳에서 열린 제1회 월출산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영암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생활체육회, 전남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했다.대회결과 혼복 30대 A급에서는 목포 박현수·김현하 조가 우승, 김정신·강정희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혼복 40대A급에서는 해남 정경남...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전담 관리인력 인건비 내년도 본예산 반영 건의영암읍내 소공원, 쌈지공원, 가로화단 등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서는 전담 관리 인력의 배치 및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영암읍사무소에 따르면 관내에는 소공원 6곳 2천570㎡, 회전교차로 5개소 3천980㎡, 가로화단 13개소 3천570㎡, 쌈지공원 3개소 400㎡ 등 모두 27개소 1만230㎡가 관리되고 있다.이에 대해 읍사무소는 공공근로 인력 5명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른 인력 20명으로 이들 소공원 등을 모두 정비 관리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8월23일에는 읍장실에서 사회단체장 회...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243호2012. 08.31부읍면장제 부활엔 실효성 의문, 군 “최적 운영방안 찾아낼 것” 군청내 최대 격무부서 공보담당 직원 배려하지않은 것은 낙제점영암군이 지난 8월27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인사이동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문점영 총무과장 ‘발탁’을 놓고는 “너무 빠르다”는 비판과 조직현실을 감안할 때 “적절했다”는 긍정론이 엇갈리나, 문 과장의 역할에 따라서는 조직의 활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큰 것 같다. 또 임명장 교부 자리에 불참한 3명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 대한 항의의 뜻이라는 설과 함께 당사자들에 대한 동정론과 비판론이 교차하는가하면, 인사권자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이번 승진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은 이도 있어 동정론이 뒤따르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공보담당 같은 이른바 격무부서 근무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43호2012. 08.31재해보험법 대폭 개선 위한 법령 등 항구대책 마련도 촉구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은 8월29일 태풍 볼라벤 피해현장 방문에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 및 행안부, 농식품부 등 관계 장관들과 직접 접촉, ‘특별재난지역 조기지정, 농어업 재해보험 전면 개선’ 등 태풍 피해 복구 및 항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특히 국회 등원 이후 첫 태풍 피해를 계기로 피해현장을 면밀히 분석한 뒤 재난지역 선포, 재해보험 관련 법률 개정 등 종합적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 의원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43호2012. 08.3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