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야합 따른 의혹 난무…김 의장 적극 해명군민들, 사법당국 의혹해소, 선거방법 바꿔야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후폭풍이 거세다. 외견상 그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차분하게 치러졌다. 그럼에도 논란이 거센 것은 ‘교황선출방식’에 따라 의원 각자의 합종연횡이 당락에 결정적 변수였기 때문이다. 특히 의장을 배출한 쪽에서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승자독식’하듯 모두 차지할 모양새다. 승자와 패자가 주류, 비주류로 갈리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에 갈등요인이 될 공산도 커졌다. 당초 예상을 깨고 압도적 표차(6대2)로 당선된 김연일 의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해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 또는 사과했다.김 의장은 우선 박영배 전 의장과 김영봉 의원의 지지가 ‘사적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37호2012. 07.12상임위원장은 10일 개회 제209회 정례회에서 선출예정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연일(군서·서호·학산·미암면) 의원, 부의장에 유효진(영암·덕진·금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영암군의회는 7월6일 오전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나서 의장의 경우 김연일 의원이 과반수(5표)가 넘는 6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김철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호진 의원이 5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유영란(비례대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김연일 의장 당선자는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 의장으로 선출해준데 대해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동료의원들과 화합 속에 도약의 계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6호2012. 07.06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국립공원’은 ‘한 나라의 자연풍경을 대표하는 경승지를 국가가 법에 의하여 지정하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공원’이라고 되어 있다. 자연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서, 또 국제적으로는 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설명도 부연되어 있다.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정의는 더 상세하다. ‘국립공원은 비교적 넓은 면적이어야 하며, 인간의 개발과 점용에 의해 물리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수개(1∼7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고, 동·식물과 지형학적 위치 및 서식지가 특별한 과학적, 교육적, 여가선용적 가치를 지니고 수려한 자연풍경을 구비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이 개념에 맞춰 세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은 1872년 지정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환경부가 월출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개설에 대해 ‘시범사업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011년 기준 연간 탐방객이 34만명 수준으로 내륙형 국립공원 중 가장 적어 케이블카 시범사업이 불필요한 지역으로 본 것이다. 환경부는 더구나 군이 세운 케이블카 건설계획에 상부체류공간이 좁아 대규모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며 ‘환경성’에서도 낙제점을 부여했다. 얼핏 보아선 상당히 복잡한 이유를 제시한 것 같지만 실상은 당초 군이 가장 우려했던 대로 내륙형 국립공원 중 가장 면적이 적은 월출산에 케이블카 시범사업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셈이다.환경부의 케이블카 시범사업 대상선정 탈락에도 불구하고 군은 보완작업 등을 거쳐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도 ‘탐방객 급증 등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에 논의가 가능하다&rs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영암군의회가 지난 6월27일 제207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의회 전반기 운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의회는 오늘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조만간 상임위원장도 다시 선출한다. 주지하듯이 전반기 의회는 군정질문답변의 방식을 놓고 12일 중 8일이나 남은 임시회를 스스로 ‘회기 중 폐회’ 선언하면서 군민들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긴 파행사태를 낳았다. 오늘 치러질 의장단 선출과 조만간 있을 상임위원장 선출은 이런 전반기의 잘못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야 하며,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이뤄져야 한다.제206회 임시회를 파행으로 이끌었던 군정질문답변이 제207회 임시회에서 속개됐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아무리 뒤져봐도 군민들을 깜짝 놀라게 할 질의내용이나 언론이 집중 조명할만한 사안은 없었다. 몇몇 의원들이 이미 언론에 보도되었거나 감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도가(道家)의 사상을 흔히 노장사상이라 한다. 도가는 곳곳에서 유가와 비교 되는데, 유가(儒家)가 학문으로 입신출세하여 천하의 국가를 다스리는 엘리트 사상이라면, 도가는 무위의 편안한 생활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즉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이면의 도덕을 강조하는 현실에 밀착한 서민의 사상이자 세계의 진실을 추구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자는 8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모진 현실을 사는 지혜를 강조하고 있다. 노자는 도가의 근본사상으로 일명 도덕경으로 불리며 도(道)와 덕(德)을 그 주장의 핵심으로 하고 있다. 노자에 있어서 도란 만물의 근원에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도를 터득하면 도가 지니고 있는 덕을 익힐 수 있다며, 그 덕이란 무심(無心), 무욕(無慾), 유연(柔軟), 겸허(謙虛), 유약(柔弱), 질박(質朴), 삼감 등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한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마침내 개원했다.초선인 나는 오늘 두어 가지 자기 다짐을 한다. 국민의 지탄과 개탄의 표적이 되어있는 한국 정치를 변화시켜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정치로 바꾸어 놓고 싶다(너무 거창한 거 같지만). 이를 위해 국회개혁과 정당개혁에 힘을 쏟아 보고 싶다. 4년이 지난 뒤 19대 국회는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는 국민적 평가가 나올 수 있다면 참 좋겠다.또 하나는, 농민과 농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고 싶다. ‘경제민주화’의 관점에서라도 농민들도 공평하고 대등한 경제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치열하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장맛비는 그대로 초록 기름인 듯하다. 엿새를 거푸 맞고 난 볏모는 떡잎까지 새파란 물이 들었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구절이다. 제때에 오는 비가 얼마나 반가운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 고마움을 표현한 우리 속담이 ‘6월 장마에는 돌도 큰다’이다. 관정이나 저수시설이 부족했던 그 당시엔 가뭄이 오면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오로지 간절히 비를 기다릴 뿐이었다. ‘상록수’의 시기 1920년대 남부지방에는 가뭄이 오면 심지어 고향을 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영암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 포상금 200만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전국 생태탐방 견학(2명) 등의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하수도법에 따른 환경기초시설(하수, 폐수, 분뇨, 가축분뇨 등)에 대한 기술진단의 실효성과 운영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73개 시설의 운영관리실태를 대상으로 했다.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종합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설의 수명연장과 처리효율 개선 및 최적운영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36호2012. 07.062012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D-100일 기념행사가 지난 7월1일 영암 F1경주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도 5천여명이 몰려온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등 2천여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F1 경주차(머신)가 달리는 경주장 5.615km를 직접 달려보는 독특한 체험을 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1 경주장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곽운옥씨는 “평소 이색 마라톤대회에 많이 참가해 봤지만 F1 경주차가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경주장을 뛸...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전남도농업박물관은 7월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실시되는 전시시설 새단장 공사를 위해 본관 3개 전시실을 휴관하고 기타 별관(남도생활민속관)과 농경문화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농업박물관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도(農道)인 전남도의 이미지와 쌀 농업의 중요성 및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총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산호관광지 내 15만2천20㎡ 부지에 1∼2단계 사업으로 나눠 ‘쌀 박물관’과 쌀을 주제로 한 ‘농업공원’ 등 체험 중심의 ‘쌀문화테마공원’ 조성사업을 2013년까지 마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본관 3개 전시실을 휴관하고 무료 관람 조치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계획에 의한 1단계 사업이다. 1993년 개관 당시 설치한 노후 전시시설을 ‘영원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군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 여름휴가지로서 영암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영암에서 氣찬 여름휴가를 즐기세요’를 주제로 기찬랜드, 월출산, 구림마을 등 영암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무화과 등 특산품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국에서 유일한 자연계곡형 풀장인 기찬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군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달려라 고고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36호2012. 07.064년치 부가가치세 도내 첫 환급 부단한 업무연찬 성과군 징수담당 세무공무원들이 또 ‘큰 일’을 저질렀다. 전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6월27일 나주세무서로부터 8억5천만원(환급이자 포함)의 부가가치세 환급결정을 통보받은 것이다.특히 이 과정에서 징수담당 세무공무원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여동안 관련자료를 취합해 환급을 신청하고, 국세담당 공무원들과 끈질긴 대화와 함께 법률검토작업을 벌이는 등 배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밝혀져 자주재원 발굴의지가 돋보이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군 징수담당 세무공무원들이 ‘큰 일’을 저지른 경위는 대략 이렇다. 2007년1월1일자로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부동산임대업 및 체육시설업이 ‘면세’에서 ‘과세’로 전환됐다.이에...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36호2012. 07.06▢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