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남긴 상처가 깊다. 선거기간 분출됐던 갈등과 대립은 점점 수면 아래로 잦아드는 느낌이다. 하지만 ‘내편’, ‘네편’ 확연히 구분된 특정의 진영논리는 하나 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 정치도의도 보이지 않는다. 패배에 깨끗이 승복하는 느긋함도 사라졌다. 지역 전체를 송두리째 갈등의 회오리 속에 몰아넣는 선거가 과연 필요한 제도인지 생각하게 만들 정도다. 갈라선 ‘내편’ ‘네편’ 4·11 총선이 영암 지역사회에 떠안긴 가장 심각한 후유증은 ‘내편’과 ‘네편’이 서로 증오하듯 갈라서 있다는 점이다. 시간은 그 정도만 덜어줄 뿐, 다시 선거철이면 언제든 떠올려질 만큼 증오는 깊고 깊다. 정당공천과 국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군서면 왕인촌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관광 대표명소 ‘Rural-20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Rural-20프로젝트’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들에게 농어촌 체험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ural-20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왕인촌마을에는 국내 여행사와 연계한 테마별 여행코스 개발과 대사관과 어학당 등을 통한 국내 체류 외국인을 모집해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 및 홍보 기자단 운영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총 4개 국어의 홍보물 제작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등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Rural-20 프로...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226호2012. 04.19민간전문위원회 위원 어제 이어 오는 27일 2차 현장실사6월부터 국립공원위도 현지답사…시범사업 선정 ‘초읽기’ 환경부가 오는 6월까지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시범설치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민간전문위원회의 월출산 국립공원 케이블카에 대한 현장실사가 4월19일 오후 실시됐다. 민간전문위원회는 오는 4월27일에도 2차 현장실사를 벌인 뒤 내달 중순쯤 환경부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6월부터는 국립공원위원회의 현지답사가 예정되어 있어 케이블카 시범사업 대상 선정 작업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개설에 따른 정부 각 부처의 검토 움직임을 종합한 결과 월출산 국립공원의 경우 대부분의 부처가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환경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기에는 규모가 다소 작다는 일부 의견이 걸림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26호2012. 04.19‘2012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4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번 축제에는 중국과 일본 등 국내외 51만3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한다.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매가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를 비롯해 기(氣)의 고장 영암을 신명나는 민속놀이로 풀어낸 ‘기찬들 대동놀이’ 등 다양한 체험·전시·투어 69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군의 자체평가도 내려지고 있다.반면에 이번 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벚꽃이 개화하지 않은 가운데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수가 50여만명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2만여명을 포함해 무려 105...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해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지방세 체납액도 수십억원씩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영암도 예외가 아니어서 2011 회계연도 이월체납액은 모두 19억5천900여만원이나 된다. 다행인 것은 이런 이월체납액 규모가 2010 회계연도에 비해 32%나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는 군이 지난 1년 동안 지방세수의 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납세자 위주의 편익시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여서 박수를 받을만한 일이다. 전남도가 2011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통해 영암군에 최우수상을 준 것도 이런 차원이었음은 잘 알려진 바이다.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은 열악한 지방재정형편을 감안해서라도 결코 좌시해선 안될 일이다. 군이 지난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를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과년도 체납액의 5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현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시민은 ‘대한민국은 ‘아직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다’고 역설한다. 할부금을 다 치르지 않은 채 타고 다니는 승용차처럼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를 온전히 우리 것으로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다 치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름 하여 ‘후불제 민주주의’다. 그에 따르면 우리의 헌법 제1조(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그 ‘당위’만을 선언한 것일 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온전한 민주주의로 현실화 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민주공화국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데 불과하다는 주장이다.유시민은 ‘대한민국은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진화하는 중’이라고도 말한다. 역사적으로 그 진화는 때로 매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저는 목포에 거주하며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대불공단 메인도로는 의례적으로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라는건 현대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통상 출근시간은 오전 6시부터 8시이기 때문에 교통혼잡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7시30분사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도로인데 최근들어서는 보도를 점거한 차량 노점상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김밥, 토스트, 커피 등등을 파는 노점상은 처음엔 하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늘어서 중앙해양 앞 1대, 성창중공업 앞 1대, 한영 건너편 1대, 대불역 앞 1대 등이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앞으로도 늘 것이고, 기존에도 많은 교통사고가 있었던 만큼 더 많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노점상 당사자들의 이득을 위해 타인의 물적 손해 및 목숨을 담보로 통행해야 하는건지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따뜻한 봄, 농사철이 가까이 왔습니다. 한 해 농사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지만 그에 따른 사고 또한 많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농약, 특히 제초제에 의한 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사고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농약 중독에 의해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고, 인체 내부기관 손상과 화상, 안구 및 시력손상 등의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주목할 것은 최근 4년간 접수된 농약 관련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사고가 많은 연령은 60대 이상의 고령자와 10세 미만의 어린이였다는 사실입니다.농약 중독 사고는 농약 용기가 음료수나 의약품 용기와 잘 구분되지 않아 농약인지 모르고 마셔서 일어나는 사고와 작업을 하던 중 농약에 노출돼 발생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살포하고 남은 농약은 안전보관함에 넣은 후 잠금장치를 해 안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논어의 첫째 장에 쓰여 있는 말이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문답론으로 공자의 언행을 수록한 책이며 공자의 사후 그의 제자들이 논의하여 편찬하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자는 중국 춘추 시대의 저명한 사상가로 오늘날까지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공자의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로 춘추시대 노(魯)나라 사람이며, 유가의 시조이다. 논어는 학이편(學而篇)으로 시작하여 요왈편(堯曰篇)까지 7권 20편으로 되어있다. 본래 논어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송의 주희(朱熹 즉 주자)가 사서(四書 즉 논어,맹자,중용,대학)의 하나로 채택하고, 논어집주(論語集注)를 저술함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공자사상의 요체는 ‘인(仁)’이다. 공자는 중용과 인을 유가의 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6호2012. 04.19더욱이 광개토대왕 비문의 논란의 중심인 이른바 신묘년(서기 391) 기록을 보면 ‘왜가 신묘년 이래 바다를 건너와 백제를 파하고, 00와 신라를 신민으로 삼았다(而倭以辛卯年來 渡海破百殘00新羅以爲臣民)’의 비문을 만약 필자의 주장처럼 왜가 한반도 남부에 있었다면 ‘바다를 건너와서(渡海)’의 구절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이냐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일본의 비문 조작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渡海의 글자가 유난히 선명하다는 주장은 차치하고 신묘년 당시의 4세기 후반에는 일본이 통일국가를 형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5호2012. 04.13요즘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매니저나 멘토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 역할을 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데 보살펴 주고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는 멘토 제도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멘티를 두고 인생의 미래를 설계하였는지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과연 나의 멘토는 누구인가?멘토르의 어원을 먼저 알아보자. 이 어원은 언제부터 사용하였는가? 멘토르는 트로이 전쟁 영웅인 그리스의 이타카왕 오딧세우스가 전장에 나가기 전 자신의 친구인 멘토르에게 아들 테레마쿠스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25호2012. 04.13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4월2일부터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광주 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25호2012. 04.13야생화 동호회인 ‘영암들녘회’(회장 조승우·영암읍사무소 근무)가 마련한 제9회 야생화 전시회가 영암청소년수련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개막한 지난 4월6일부터 5일동안 열린 영암들녘회의 야생화 전시회에는 왕인축제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들러 수수하지만 청초함 가득한 갖가지 야생화의 자태에 흠뻑 빠져들었다.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월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영암농협, 도포농협, 군서농협, 광주은행, 영암신협 등 영암군기관사회단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보류 영암군민신문225호2012. 04.1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되살린 공로를 인정해 강지영, 장만호 소방교를 ‘하트세이버’로 선정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25호2012. 04.1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