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의 고통 속에 함께 산다." - 프리모 레비 프리모 레비(1919-1987). 이탈리아 출신의 유대인이자 화학자, 아우슈비츠 수용...
영암군민신문785호2023.12.15 14:41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 가운데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다. 자꾸 듣다 보니, 또한 그러면서도 뾰쪽한 해결 방법은 보...
영암군민신문784호2023.12.08 15:05국가나 자치단체 예산 중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행정기관이 사적 단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돈이 있다. 이를 민간에 대한 보조금이라고 한다. 예산을 자치단체가 직접 집행하지 않고 민간에게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집...
영암군민신문783호2023.12.01 14:31제4부 애민육조(愛民六條)는 (1조 양로(養老)-노인을 봉양함, 2조 자유(慈幼)-어린이를 보살핌, 3조 진궁(振窮)-빈궁한 자를 구제함, 4조 애상(哀喪)-상을 당한 자를 도움, 5조 관질(寬疾)-병자를 돌...
영암군민신문782호2023.11.24 12:01지난 9월 23일, 영암학회 동료분들과 가칭 '하늘 아래 첫 부처님'을 뵈러 나섰다. 이번이 네 번째 탐방이었는데, 잘 다듬어진 탐방길에 들어서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었다. 대동제가 비상급...
영암군민신문781호2023.11.17 13:58제주도에 다녀왔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표선에 내렸다. 한 시간 남짓 걸렸다. 성산포가 멀지 않은 곳이다. 바다가 지척이다. 허긴 섬 어느 곳인들 바다가 지척 아닌 곳이 있겠는가. 스님이 마중 나오셨다. 광...
영암군민신문780호2023.11.10 11:47유럽의 역사는 광장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청이나 성당 주변에 조성된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터가 열리고 문화가 교류되고 군중 집회와 의식행사가 치러지고 정보가 교...
영암군민신문779호2023.11.03 13:28조선의 22대 국왕 정조가 승하한 후 신유년(辛酉年) 새해에 천주교를 탄압하는 신유박해의 피해자로 다산(茶山)은 기나긴 유배길에 오른다.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함께 꿈꿨던 조선의 부흥을 다 이루지 못하고,...
영암군민신문778호2023.10.27 14:49고향땅 영암에 농사지으며 살러 온 지 14년째다. 영암사람들과 동행하며 뜻깊은 성취가 적잖아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산다. 특히 친환경농사를 울타리 삼아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선후배들과 연대하며 삶에...
영암군민신문777호2023.10.20 13:39원불교 전산 중앙종법사 LA 대법회에 다녀왔다. 원불교 미국서부교구에서 김주원 중앙종법사의 LA 방문을 맞아 준비한 행사였다. 중앙종법사는 천주교의 교황에 해당하는 분이라 했다. 한국 4대 종교의 하나인 원불...
영암군민신문776호2023.10.1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