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오는 6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의 회기로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추경안의 처리를 감안하면 임시회를 무조건 열어야 한다는 안팎의 여론에 의회가 적잖은 부담을 떠안은 상황이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논란의 핵심인 군정 질의답변 방식과 관련한 집행부와의 절충점도 찾아졌다. ‘회기 중 폐회’ 됐던 임시회를 다시 여는데 대해 모든 걸림돌이 치워진 것이다.임시회 개회 결정에 대한 배경으로 한 달도 채 남지않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 정치일정을 감안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4·11총선 당시 해당행위를 한 5명 의원들에 대한 징계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그 수위(水位)가 당사자들이 우려(?)했던 것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2호2012. 06.15계획 재조정, 사업비 확보 방안 등 논의 성과 주목‘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군이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이지만 어떤 경우 추진방향조차도 잡지못하고 있는 사업들이다.이 사업들에 대해 군이 면밀한 재점검에 나섰다. 추진방향을 밀도 있게 분석해 검토하고 조기집행을 독려하는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이끌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정광덕 부군수가 이달들어 지난 8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중인 ‘2012년도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논의된 군 현안사업은 모두 9건이다.영암읍 개신리 26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될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조성계획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2호2012. 06.15군정 질문답변 방식을 둘러싼 의회와 집행부와의 대립으로 ‘회기 중 폐회’ 됐던 임시회가 오는 6월18일 열린다.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의 회기로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현안처리와 군정 질의답변을 계속하기로 했다.의회는 임시회 속개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12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군정 질의답변 방식에 대해 집행부와 논의한 끝에 절충점을 찾는데 성공했다.이날 의회가 집행부에 통보한 군정 질의답변 방식에 따르면 ▲군수는 의원들의 군정질의에 대해 등단해 답변하며 ▲의원 보충질의에 대해서는 실과장과 협의해 군수가 등단해 답변하되 ▲군수에 대한 보충질의는 의원 1명당 1회에 한하기로 했다. 또 ▲군수는 공식행사 이외에는 군정 질의답변에 반드시 참석하도록...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3호2012. 06.15이합집산 등 경우의 수 많아 막판까지 접전예고오는 7월6,7일 실시될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임박하면서 입지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현재 자천타천 의장 후보로 거론되거나 움직이고 있는 이들은 김철호, 김연일, 유호진 의원 등 세 명. 김철호 의원의 경우 민주통합당 장흥·강진·영암지구당 위원장인 황주홍 국회의원이 적극 지지하고 있고, 의회 내에서는 유영란, 이보라미 의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등 3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후보인 김연일 의원의 경우 4·11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한 해당행위로 중앙당 윤리위의 징계결정이 내려진 5명 의원들 가운데 박영배 의장과 김영봉 의원으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등 역시 3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5명 가운데 한명이었던 유호진 의원은 후반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3호2012. 06.15군·환경부, “정해진 것 없다” 후보 선정 기대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 대상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월출산 국립공원의 경우 가장 비중이 큰 변수인 환경성과 공익성에서 다른 후보지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대상 선정에 여전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일부에서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분석결과를 근거로 월출산이 경제성이 낮아 케이블카 유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 대해 본보가 사실 확인에 나선 결과, 시범사업 선정기준이 경제성에 큰 비중이 둬진 것이 아닌데다, 환경부나 국립공원위원회가 현재까지 어떤 입장표명도 한 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KEI의 경제성 검증결과는 1995년 관광객수에 관광객 증가율을 곱한 수치를 토대로 한 것으로, 이보다 정확한 국가통계인 2011년 관광통계연보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3호2012. 06.15지구당위원장과의 관계복원 등 향후 행보 첩첩산중7월 초 후반기 의장 선거 정치구도 재편 계기될 듯민주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5월30일 4·11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한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과 김연일 부의장, 유호진, 김점중, 김영봉 의원 등 5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박 의장과 김 부의장, 유호진 의원 등 3명에 대해서는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하고, 김점중, 김영봉 의원 등 2명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했다. 징계를 받은 5명 의원들은 일단 홀가분한 표정이다. 그러나 징계가 이대로 최종 확정되면 중징계를 받은 박 의장 등 3명뿐 아니라 경고를 받은 2명 등 5명의 의원 모두 앞으로의 공천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등 정치인으로서는 ‘치명상’을 입은 셈이 된다. 그럼에도 이들이 ‘홀가분한&rs...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32호2012. 06.08장흥·강진·영암지역구의 민주통합당 황주홍 국회의원이 지난 5월31일 영암군과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30일자로 제19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시작한 뒤 곧바로 영암군과 머리를 맞댄 것으로, 향후 정례화 할 당정협의의 방향을 가늠하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만남이 비록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되긴 했으나 첫 정책간담회였던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암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국고건의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상호 든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한다. 첫 정책간담회 분위기는 황주홍 의원과 김일태 군수의 인사말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 군수는 “국회의원의 직무 시작과 함께 영암군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데 대해 감사”했다. 또 “황 의원이 3선 군수를 하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민주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지난 4·11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한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과 김연일 부의장, 유호진, 김점중, 김영봉 의원 등 5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박 의장과 김 부의장, 유호진 의원 등 3명에게는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이, 김점중, 김영봉 의원 등 2명에게는 ‘경고조치’가 내려졌다. 이들 모두는 자기가 소속한 정당의 후보자를 두고 다른 후보자를 따라다니며 지원했다. 심지어는 무소속 후보의 차량연설현장에 도열해 서서 공개적인 지지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단순한 해당행위를 넘어서 정치도의를 망각한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이번 징계결정은 사필귀정이자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 것이다.영암군의회는 이번 해당행위에 대한 징계결정을 5명 의원들이 주도하다시피 한 의회 파행을 바로잡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인 오시이 마모루(61)는 동경에서 태어나 영화광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영화감독을 꿈꾸었다. 대학 때는 영화예술연구회를 만들어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영화 특수효과에 흠뻑 빠져 모든 SF영화를 섭렵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한 라디오 프로듀서(PD)로 일하던 그가 만화영화제작사인 다츠노코 프로덕션에 입사한 계기는 일본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불리는 ‘과학닌자대(科學忍者隊) 가차맨’, 즉 ‘독수리 5형제’였다. 다츠노코 프로덕션이 1972년 요시다 다키오의 원작만화를 애니메이션영화로 제작한 독수리 5형제는 10월1일부터 1974년9월29일까지 후지TV를 통해 105화가 방영됐다. 2년 동안 평균 시청률이 21%에 달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 다츠노코 프로덕션에 입사한 오이시 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귤나무를 회하(淮河), 북쪽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중국 오천년 역사에 있어 누가 가장 훌륭한 재상일까? 이론이 없지 않으나 대다수 사가들은 춘추시대 관포지교로 유명한 관중과, 유방을 도와 한을 건국한 소하를 꼽을 것이다. 이에 버금가는 사람이 있으니 제갈공명이 극찬하고 사기의 저자 사마천이 흠모한 제(齊)나라의 안자(晏子)다.안자(공자의 제자인 안회의 안자와는 다른 사람 임)는 사마천의 안자열전과 안자춘추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데 여기서는 그의 일화를 소개하여 안자가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그의 성명은 안영(晏?)이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6월은 보훈의 달이다. 6월이 오면 현충일을 비롯해 6·25 등 각종 행사의 현수막이 나붙고 요란하지만 6월이 지나면 열악한 보훈정책은 개선되지 않고 국민의 관심도 멀어지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국민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게 되는 동기는 상응한 보상을 기대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국가가 자신에게 특별한 보상이 없을지라도 스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국민으로서 의무를 수행한다는 신념에서 이뤄져 왔다.임진왜란 및 일본강점기 의병과 독립군 활동과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활동이 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한국 뉴스에서 모 심는 장면을 보았다. 어릴 적 농사지을 때의 일이 생각나고, 썩굴 둠벙과 잠사골 샘이 함께 떠올랐다. 썩굴은 고향의 골짜기 이름인데 그 곳에 우리 논 다섯 마지기가 있었다.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었다. 맨 위쪽에 논배미들을 먹여 살리는 제법 큰 둠벙이 있었다. 가뭄이 극심했던 어느 해, 못자리 할 때부터 둠벙물을 퍼 쓰기 시작했다. 모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물만으로도 하루 한 뼘 이상씩 물이 줄어들었다.어머니와 나는 두레로 물을 품었다. 두레질은 농사 경험이 없는 어머니와 중학을 갓 졸업한 어린 나에게 만만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32호2012. 06.08전남지역 평균 4.7%, 여수는 9.03% 올라 최고군, 개별공시지가 공시 6월29일까지 이의신청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남도내 토지 417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역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6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별공시지가는 매년 시군별로 단위면적(㎡)당 가격을 조사해 재산세 등 과세표준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전남도가 집계한 도내 시군별 개별공시지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2012세계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여수가 9.03%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 전원주택 화가마을 조성사업이 펼쳐지는 구례군이 7.03%, 구획정리 사업이 추진되는 광양시가 5.74%로 그 뒤를 이었다. 영암군은 F1경기장 준공 및 농경지와 주거지역 실거래가 반영 등으로 3.65% 올라 지난해 2.02%보다 상승세였으...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32호2012. 06.0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